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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빅뉴스 유병철 기자] 배우 김찬호가 알앤디웍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알앤디웍스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신뢰감 있는 연기로 호평 받아 온 배우 김찬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자랑하는 김찬호 배우가 무대는 물론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우 김찬호는 데뷔 이후 <번지점프를 하다>, <히스토리 보이즈>, <헤이, 자나!>, <살리에르> 등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오가며 진중한 역할부터 위트 있는 캐릭터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차세대 믿고 보는 배우로 두각을 보였다.
올 들어 연극 <베헤모스>를 통해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인자도 피해자로 만드는 속물 근성의 이변 역에 이어 뮤지컬 <록키호러쇼>에 도전, 프랑큰 퍼터 성의 성지기 리프라프로 파격변신을 거듭하며 또 한 번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며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선 굵은 마스크와 대비되는 섬세한 연기로 극의 밀도를 더하는 배우 김찬호는 지난 12일 개막한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통해 전작의 강렬했던 캐릭터를 지우고 평범한 일상 속 대학생 츠네오를 연기하며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