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빅뉴스 이지형 기자]
고양국제호수만화축제에서 전시되는 방송국 PD 출신 작가의 웹툰이 화제다.
웹툰은 '다파나 도술록'으로 (글, 그림: 조대화 / 감수: 안선희) 웹툰 외에도 스토리에 중심을 두고 소설과 뮤지컬, 콘서트, 단편영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작품을 통해 국내외에서 상을 받았으며 현재 유명한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창작자들을 위한 플랫폼 사업을 준비 중이다.
웹툰 '다파나 도술록'은 조대화 PD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여신 ‘마고’가 인간에게 빌려준 문명을 회수해가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다.
주된 내용으로 태양은 쪼개져서 3개가 되었고, 이는 지구의 생태계에 유례 없는 변화를 야기시킨다. 세상에는 새로운 미지의 생물들이 등장하게 됐고 천지 개벽 이후의 세계에서 살아남은 조상원, 김주민, 차배지의 사투를 벌인다.
조대화 PD는 "'다파나 도술록'은 한국의 고전 동화를 판타지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이런 동화 세계를 도술로 가득한 판타지 세계로 해석해서 천지 개벽을 통해 지구를 통째로 뒤엎을 필요가 있었다.” 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다파나 도술록'이 전시되는 고양국제호수만화축제는 10월 21(토)~22일(일), 2일간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리며 이례적으로 웹툰에 등장하는 마고의 애완 고양이 ‘클랏디’는 팬시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진 제공=조대화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