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지난 21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 기라성 같은 모델들은 올해도 여전히 눈에 띄었지만, 여느 때 보다 에스팀 새로운 모델들의 눈부신 활약이 펼쳐졌다.
반삭 헤어로 강렬한 변신을 보여준 차수민은 미스지, 프리마돈나, 로우클래식, YCH 등 12개의 주요 쇼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유의 매니시함에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로 관객들을 압도시켰다. 천예슬과 김로사 역시 5개 이상의 런웨이에 올라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최은강은 지난 시즌 첫 데뷔한 신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7개 이상 런웨이에 올라 탑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핫 루키로 떠오르는 모델 임지섭 역시 지난 시즌 데뷔한 신인이지만 노앙, 오디너리 피플 등 주요 5개 이상의 쇼를 섭렵하며 신인답지 않은 무서운 저력을 과시했다. 독특한 마스크로 시선을 끈 송주노는 이미 해외 무대에서 인정을 받았던 모델로 이번 시즌에는 무홍, 뮌 등에서 당당한 워킹과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뽐내 시선을 압도했다. 이희수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대 부분 쇼를 섭렵하며 톱 모델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