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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가요대제전' 캡처.
음악그룹 '카라' 가 MBC '가요대제전' 에 출연 못 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선박을 띄웠다.
카라는 지난 2011년 12월 31일 일본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하게 되면서 같은 시간에 한국에서 방송된 MBC '가요대제전' 에는 일본에서 사전 녹화한 '점핑+스텝' 영상물로 직접 참가를 대신했다.
카라가 배를 타고 요코하마 만 인근을 보여주며 공연을 펼치는데 무대로 쓰인 이 선박의 값어치는 17억 엔, 한화로 환산하면 약 20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실제 임대 비용이 다섯 시간에 수천 만 원에 이르고 여객 정원만 360명이나 되는 승선 대형 선박이었다. 배는 일본 관동 최대 선박회사인 마린 루즈에서 특별 협찬해 카라의 일본 내 위상을 입증시켰다.
카라와 MBC 측에 따르면, 사전 녹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직접 만나지 못하는 한국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영상에 볼거리를 풍부하게 담아내고자 배를 빌리는 기획을 구상했다고.
한편, 카라는 지난 2011년 말 일본 최고 권위의 '홍백가합전' 및 '레코드대상''뮤직스테이션 슈퍼 라이브' 'FNS가요제' 등 일본의 주요 연말 가요 특별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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