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터뷰] 국견협회 우무종 총재가 말하는 토종견과 민족성 그리고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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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견협회 우무종 총재가 말하는 토종견과 민족성 그리고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기사입력 2018.02.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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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빅뉴스 서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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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시아빅뉴스 국견협회 우무종 총재]

Q1 (아시아빅뉴스)- 협회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우무종 총재)- 우리나라 국가 꽃이 무궁화꽃이듯 우리나라 국가 개는 진돗개이다. 국견협회는 천연기념물 제 53호인 진돗개의 혈통을 지키고자하는 협회이다.

 

Q2 (아시아빅뉴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진돗개 특징은 어떤 것 들이 있나요?

 

A2 (우무종 총재)- 사람들은 보통 색이 하얀 개를 진돗개로 알고 있지만 하얀 개는 일본사람들이 만든 견이다. 우리나라 진돗개는 약간의 노르스름한 색이 섞여있는 백자기색이 우리나라 진짜 토종견 이다. 몸통은 하얗지만 꼬리부분 다리, 귀 끝은 노란색을 띈다.

또 개들은 그 나라의 민족성을 닮는다. 우리나라는 겸손한 민족이다. 머리가 앞으로 살짝 숙여져있는 개가 진돗개이다. 머리가 하늘로 솟으면 자연스레 귀가 하늘로 솟는데 귀가 하늘을 보고 있는 개들은 모두 일본견이다.

나는 암컷 진돗개는 신사임당 같고 수컷은 김두한 같다고 표현한다. 암컷은 수컷 뒤를 쫒을 때 주변을 두리번거리지 않고 조용히 따라 걷는 것이 조선시대 양반 여성 같아 그렇게 표현하고, 수컷은 어딜 가든 말려있는 꼬리를 내리지 않는 용맹한 모습이 마치 김두한 같아 이런 표현을 한다. 일본 개들을 꼬리가 칼처럼 서있는데 사람들은 칼처럼 서있는 꼬리를 멋있다고 생각해 일본 개와 진돗개를 많이 섞는다. 그래서 우리나라 개의 80퍼센트가 일본 개와 섞여있다.

진돗개는 다른 개들과 정신세계가 다르다. 진돗개는 귀가성이 뛰어나 한 번 간 길은 반드시 찾아오고 고양이나 사슴 등 다른 동물들은 때리면 도망가지만 진돗개는 맞아도 다시 주인에게 꼬리를 흔들고 주인을 찾아온다. 그만큼 주인에 대한 충성도가 강하다. 다른 개들은 호랑이 울음소리와 호랑이 대변 냄새만 맡고도 벌벌 떠는 반면 진돗개는 주인이 호랑이굴에 들어간다면 죽을 각오를 하고 같이 들어간다. 한국인의 용맹하고 의리있는 정신세계와 닮아있다. 또한 진돗개는 수렵성이 뛰어나 썰개(사냥을 위해 진돗개의 피를 섞은 개)를 만들기 위해 진돗개를 다른 개와 교배시키기도 한다.

이런 진돗개의 특성과 기질을 보존하는 것이 국견협회가 하는 일이다.

 

Q3 (아시아빅뉴스)- 협회운영의 어려운 점이 있나요?

A3 (우무종 총재)- 협회를 운영하는 동안 수 많은 진돗개들을 키우는데 그 모든 비용들을 모두 나 혼자 충당하고 있다. 후원금으로 소량의 금액들이 들어오지만 현실적으로 후원금만으로는 많은 개들을 키우기가 벅차다. 고맙게도 협회 회원들이 자주 자원봉사를 나와 주어 함께 관리 하고 있다.

 

Q4 (아시아빅뉴스)- 진돗개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 해주세요.

A4 (우무종 총재)- 나라의 모든 개들은 그 나라의 사람들을 닮는다. 일본 개는 친절하고 모든 사람을 잘 따른다. 하지만 진돗개는 주인만 따르는 지조가 있다. 진돗개는 다른 종들 보다 스피드나 사냥성이 조금씩 약할지 모르지만 모든 부분들을 합쳐서 보면 진돗개가 단연 1등이다. 주인을 경호하고 주인을 따르는 충심의 부분에서는 말 할 것도 없이 최고이다. 그래서 진돗개는 어딜 가든 개들 사이에서 대장노릇을 한다. 리더쉽도 강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들이 한국인들과 닮아있다. 그래서 한국인의 민족성을 보존하려면 진돗개를 보존해야 한다. 진돗개가 없어지면 민족성이 말살되는 것과 같다.

 

 

Q5 (아시아빅뉴스)- 국견협회의 주요 실적은 무엇이 있나요?

A5 (우무종 총재)- 김영삼 대통령 시절부터 청와대에 국견협회의 개가 들어갔다. 이후 김대중정부, 노무현정부 등 김영삼 대통령 이후 역대 모든 청와대에 국견협회의 개가 들어가 있다. 또한 군사령부, 국회의원, 기업가들 대부분이 국견협회의 개를 애용한다.

박사들에게 순종이라는 인정을 받아서 그것을 보존하고 있다. 우리나라 개 중에 5%만이 진돗개 이며 김영삼 대통령 시절부터 청와대에 처음 개가 들어갔다.

2000612일에 김대중 대통령이 북한에 개를 보낼 때도 국견협회의 개를 보냈다. 실제로 김정일 위원장이 국견협회가 준 개를 키웠다.

바르셀로나 국왕이 진돗개에 관심을 보여서 데려간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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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시아빅뉴스 국견협회명예회장 엄경희, 우무종 총재]

Q6 (아시아빅뉴스)- 해외에서 진돗개에 대한 평은 어떤가요?

A6 (우무종 총재)- 미국에서는 진돗개를 늑대라고 생각해서 평이 좋지 않다. 진돗개는 공격성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동물들을 공격하는 사례들이 있어서다. 캐나다 미국 하와이 중국 필리핀 등 해외 교포들은 한국이 그리워서 진돗개를 많이 데려간다.

 

Q7 (아시아빅뉴스)- 진돗개의 미래는 어떻습니까?

A7 (우무종 총재)- 진돗개는 다른 개들에 비해 다리가 짧은 편이다. 사람들은 미를 위해 잡견을 만든다. 그러면 총명함이 토종개에 비해서 좋지 않아진다. 사람들이 계속해서 일부러 잡견들을 만들면 진돗개의 총명함과 기질이 사라지게 된다. 그래서 토종개의 보존을 위해서는 우리처럼 보존하는 협회가 계속해서 있어야한다. 토종개를 잘 구분 해낼 수 있는, 토종개만 키우는 사람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내야하기 때문에 현재 국견협회 명예회장 엄경희를 포함한 20여명의 후계자들를 양성중이다.

 

Q8 (아시아빅뉴스)- 왜 가족에게 대물림하지 않고 따로 후계자를 양성하는지?

A8 (우무종 총재)- 가족들에게 대물림 할 생각은 있지만 부인은 개를 좋아하지 않는다. 자식들은 개를 좋아하지만 아직은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가족들보다 협회 회원들이 토종개를 더 사랑하고 토종개 보존에 더 관심이 많다. 토종개를 더 사랑하는 사람들이 후계인이 되는게 맞다고 생각해 후계자를 양성중이다.

Q9 (아시아빅뉴스)- 협회에서 진돗개 작품을 키운다고 들었는데 진돗개 작품은 무엇입니까?

A9 (우무종 총재)- 대한민국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우리나라 최고의 진돗개를 작품이라고 한다. , , 꼬리, 체형, 모질 등 모든 외적인 박자가 맞아야 진돗개 작품이라고 불린다. 그런 진돗개 작품을 50년간 70마리를 만들었다.

 

Q10 (아시아빅뉴스)- 끝으로 본지를 통해 전하고 싶은 말과 국견협회의 꿈이 있다면?

A9 (우무종 총재)- 진돗개 원형 사진과 진돗개를 박제한 박물관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 몇 년 전에 진돗개 박물관을 진행 한 적이 있다. 그래서 협회의 진돗개를 보냈는데 관리를 맡겨 놓았더니 5년 후 모두 잡견이 되어있었다. 사람들이 잡견과 토종견의 구분법을 잘 알지 못해서 벌어진 일이었다. 여러 방송을 출연 했었는데 사람들은 모두 개가 뭘 잘하는지 재미있는 모습만 찍어 가려고 했다. 개의 순종 잡종 여부는 들어주려고 하지 않았다. 그래서 잡견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박물관을 만들어 토종견의 모습들을 사람들이 더 많이 알고, 구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서 토종견을 지키고 멸종

하지 않게 하는것이 나의 꿈이자 협회의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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