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칼럼] 모델 최연수의 "나는 모델이다"3 Wedding #6 지구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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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모델 최연수의 "나는 모델이다"3 Wedding #6 지구와 달

기사입력 2018.02.1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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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빅뉴스 최연수 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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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델 최연수]

인연이라는 건 누가 만들어 놓은 건지 아무도 모른다. 인연을 거꾸로 하면 연인이다.
나의 운명이라고 느끼는 그러한 순간이 살면서 몇 번이나 올 수 있을까...
그래서 사랑은 꿈속의 꿈이라고 말하고 싶다. 커피처럼 쓰지만 끊을 수 없는 담배와는 다른 소중한 감정이다.

지키고 싶은 건지 지켜야 하는 건지 우리는 그것을 잘 알아야 한다.
조용하게 안기는 또는 안아주는 그 얼굴을 떠올려본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은 오로지 나 자신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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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델 최연수]

그저 알고 싶을 땐 아무 말 없이 그 심장 소리를 들어보면 알 수 있다.
나와 같은 속도의 울림을 들을 수 있다. 그것은 서로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며, 너무나 온전하여 바보 같은 생각을 했던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힘들 게 아프게 둘만이 보내온 소중한 시간을 생각하면 잠시의 안타까움은 그대가 알고 싶어 하는 것을 깨닫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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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델 최연수]

무언가 알고 싶을 땐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나에게서 답을 찾아야 한다.
지구와 달은 멀리서 보면 너무나 가까이 있지만 가까이에서 본다면 그 거리는 너무나 멀다.
하지만 달은 지구를 떠날 수 없고 지구는 달이 없다면 깜깜하고 어두운 밤을 혼자 견딜 수 없을 것이다.
그렇게 결혼은 서로 함께하며 조금은 멀리 있는 지구와 달이라 표현 하고 싶다.

[최연수 칼럼리스트 기자 edwenna08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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