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과테말라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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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테말라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공연 개최

기사입력 2012.09.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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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온화한 봄 날씨가 계속된다고 해서 영원한 ‘봄의 나라’로 불리는 과테말라가 K-pop과 태권도의 매력에 푹 빠졌다. 외교통상부는 한-과테말라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태권도에 비보잉, 사물놀이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접목시켜 태권도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고 있는 K-Tigers를 파견, 9.21(금)~22(토) 양일간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과테말라 국민과 교민의 환호와 갈채를 받으며 수교 기념 축하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과테말라의 국가유산이기도 한 2,030석 규모의 과테말라 국립극장에서 개최된 금번 공연은 공연 양일 모두 만석을 이루었으며, 까를로스 받씬 과테말라 문화체육부장관이 참석하였고, 추연곤 주과테말라대사,한충희 외교통상부 문화외교국장이 우리 정부대표로 참석하였다. 첫날(9.21, 금)은 과테말라 국민을 대상으로, 둘째날(9.22, 토)은 한국교민을 대상으로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교민을 대상으로한 둘째날 공연에서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교민 사물놀이패와 함께 흥겨운 한마당을 연출해 지구 반대편 먼 이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교민들의 향수를 달랬다. K-Tigers는 70여분에 걸쳐 국악, 격파, 겨루기 등이 어우러진 전통 태권도 퍼포먼스와 K-pop 등에 맞춰 고난이도의 태권도 기술을 선보이는 현대퓨젼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공중회전 격파 및 고공 발차기, 태권도와 함께한 셔플 댄스, 태권도 코믹극 등 태권도와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공연에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성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까를로스 에르난데(34)는 “내 생애 최고의 공연이었고 매 순간순간이 경이로웠다. 특히, 공중회전 격파, 태권도와 결합한 셔플댄스 등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과테말라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이 생긴다면 자녀들이 태권도를 배우도록 하겠다. 내년에도 이런 공연이 또 개최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며 바램을 전했다. 본 공연에 앞서, 9.19(수)에는 20여명의 과테말라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와 30여명의 주요 방송사 및 신문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테말라 언론사 대상 기자회견을 진행하였고, 9.20(목)에는 과테말라 대표방송사인 Canal 7의 생방송 프로그램 출연, 현지 태권도 수련생들과의 상견례 등 일정을 가졌다. 추연곤 주과테말라 대사는 “과테말라는 중미지역에서 교민들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이며 섬유업체를 중심으로 한국업체의 과테말라 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굉장히 높다. 한-과테말라 문화교류를 더욱 확대하여 양국의 돈독한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과테말라, 한-온두라스, 한-콜롬비아 수교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파견된 공연단은 과테말라를 시작으로 9.25(화)에는 온두라스, 9.29(토)에는 콜롬비아에서 기념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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