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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빅뉴스 유병철 기자] ‘숫자녀 계숙자’ 한규원이 상상 속 인물을 현실로 탁월한 변신을 선보였다.
15일 첫 공개를 앞둔 옥수수 단독 오리지널 드라마 ‘숫자녀 계숙자’에 출연하는 한규원이 대본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한규원은 극중 제이 역으로 숙자(전혜빈 분)의 트레이너로 출연한다. 훈훈하고 청량미 넘치는 외모의 몸짱이지만 고구마를 한 입에 먹은 듯 속마음하나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수줍은 순정마초이다.
평소 운동을 즐기는 한규원이지만 이번 작품에서 트레이너인 ‘제이’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3주 동안 근육만 6KG을 증량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소년다운 외모와는 상반되는 모습으로 우람한 근육을 드러내는 사진 속 모습에서 엿볼 수 있듯이 상상 속 이미지를 현실로 가져오는 탁월한 노력으로 스텝들의 감탄을 이끌어 냈다.
실제로 김형섭 감독은 대본 리딩을 하는 한규원을 보고 “외모는 물론 연기까지 머릿속으로 그렸던 제이가 눈앞에 있다”며 극찬했다는 후문.
피고인을 통해 안방극장에 첫 데뷔하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한규원은 이번에도 쟁쟁한 경쟁을 뚫고 개성 있는 신 스틸러로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성실함은 물론 다부진 눈빛과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로맨스의 한 축으로 극에 생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30대 여성들의 과감한 현실 고백과 판타지가 혼재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직 숫자만 믿고, 숫자로만 세상을 판단하는 계숙자의 변화와 로맨스를 그리는 ‘숫자녀 계숙자’는 총 10회 분량으로 15일 오전 10시 첫 방송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옥수수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