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세상을 바꾸는 예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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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세상을 바꾸는 예술' 개최

기사입력 2012.11.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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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는 27일 오후7시 한남동 일신홀에서 '세상을 바꾸는 예술(Change with the Arts)' 을 개최했다.

배우 추상미 씨의 사회로 진행된 '세상을 바꾸는 예술' 은 예술이 갖는 수많은 긍정적 가치가 우리 사회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배우 박해미, 사진작가 김홍희, 발레리나 김주원, 음악평론가 장일범, 첼리스트 양성원, 전임 중소기업청 차장을 지낸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임충식 회장 등 우리시대 최고의 예술가와 각계의 리더가 한 사람씩 나와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연형식의 포럼이다.

내년 출범을 준비 중인 '예술나무포럼' 의 첫 번째 행사로 이 자리에는 문화예술인, 정책ㆍ산업ㆍ경제ㆍ사회ㆍ학계 등 사회 각계의 예술애호가 100인이 초청됐다.

'예술나무포럼' 은 문화예술을 만들고 누리고 나누는 권리가 핵심 인권임을 강조하고, 문화예술계 뿐 아니라, 기업 및 사회 각계에서 문화예술의 창조와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문화예술의 가치와 나눔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이 실제로 생활 속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하는 각계 리더들의 예술사랑 소사이어티로 운영될 예정이다.

배우 박해미 씨의 모노드라마로 시작한 이번 포럼에서는 출연자들이 TED형식의 짧은 스피치를 하며, 예술가로서 혹은 예술애호가로서 예술에 대한 생각과 경험, 예술을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나눴다.

사진작가 김홍희 씨는 "예술가는 왜 오지로 갔을까" 를 주제로 굳이 어렵고, 힘든 곳을 찾아다니는 예술가로서, 오지에서 찾은 예술적 가치와 희망을 들려주며, 임충식 회장은 경제 관료이지만 발레와 음악의 마니아로서 예술에서 배울 수 있는 삶에 대한 자세를 이야기했다.

또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발레단의 주역 발레리나에서 프리랜서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발레리나 김주원 씨는 평소 절친한 친구사이인 음악평론가 장일범 씨와 함께 “대한민국 발레리나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발레리나로서의 삶과 관객과의 교감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첼리스트 양성원 교수는 교육자로서 연주자로서의 갈등과 기쁨을 들려주고, 예술영재에서 세계무대에 발을 내딛는 신예 첼리스트 장우리 씨를 소개했다.

한편, 예술나무포럼에는 국악인 황병기, 소설가 김주영, 시인 유안진, 연극인 박정자,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 현대무용가 안은미, 에이콤 대표 윤호진, 전국은행연합회장 박병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김용근, 예술의전당 후원회장 이종구, 성신여대 교수 서경덕, 이화여대 석좌교수 최재천 등 사회 각계 리더급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예술나무포럼 관계자는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서 끊임없이 예술에 대한 대화와 교류를 하고, 신진예술가 지원, 문화정책에 대한 제언 등 예술을 통해 사회변화를 가져오는 활동을 펼칠 예정" 이라고 전했다.
 
kkok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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