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Jazz & pop 피아니스트 어등경 월간 책소리 '어느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5월 발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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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 pop 피아니스트 어등경 월간 책소리 '어느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5월 발매 화제

기사입력 2018.05.2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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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빅뉴스 서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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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어등경]

Jazz & pop 피아니스트 어등경(Devin Eo)이 이번 5월에 두 곡의 신보를 발매했다.

그는 2016년 7월, 5곡의 미니앨범 [고양이가 가고 싶은 곳]을 시작으로 2017년 11월, 8곡의 정규앨범 [고양이는 평범한 하루를 원한다]를 발매 한 후 창작활동과 연주활동을 꾸준히 해 왔었다. 2018년에는 작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1월부터 꾸준히 1개월에 1곡씩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한 o.s.t. 음악을 작곡하고 연주해서 발표하는 (월간 책소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1월에는 김선영 작가의 [내일은 내일에게], 2월에는 임지형 작가의 [영혼을 파는 가게] - ‘나를 찾고 싶어’, 3월에는 한정영 작가의 [바다로 간 소년], 4월에는 정명섭 작가의 [미스 손탁] - ‘또 다른 시작’, 그리고 이번 5월에는 박현숙 작가의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 ‘난 한  번도 포기하지 않았어’를 발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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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어등경]

또한 개인 디지털 싱글 곡으로 4월에는 [벚꽃 봄 미안해 미안해]와 5월에는 [니가 가득한 날 바람이 불어]를 발표했다. 

5월에 발매한 두 곡을 소개하자면 먼저 유기견에 관한 책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를 읽고서 만든 ‘난 한  번도 포기하지 않았어’곡은 가족과 가정의 달인 5월에 딱 맞는 곡이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그리고 성년의 날과 부부의 날 등 가족에 관한 생각과 돌아봄이 많은 달이라서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콜라보로 작업해보고 싶었다 한다. 마침 박현숙 작가가 3월 말에 발표한 가족에 관한 책 소식을 듣게 되었고 그 책을 곧바로 읽고 곡 작업에 들어갔으며 특별히 유기견에 관한 이야기여서 작업할 때 더더욱 좋았다고 한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그는 요즘 이슈화되는 유기견과 유기묘에 관해서 더 적극적인 정책과 실천 가능한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곡의 인트로와 엔딩에 강아지 마미가 멍멍 짓는 소리와 행복하게 뛰어노는 모습을 묘사했다. 테마에 들어가서는 주인공 서민이의 이야기가 흐르고 있다. 부모님과의 행복했던 시절은 교통사고로 인해 금 새 사라져버리고 마미와 단둘이 남겨져 고모 네로 들어가는 서민이. 고모 아들인 같은 반 민준이의 시샘과 질투로 인해 마미는 버려졌고 서민이와 친구 동주가 마미를 찾으러 돌아다니는 모습, 그리고 결코 포기하지 않는 그들의 모습을 후렴에서 펼쳐나가고 있다. 브릿지에서는 찾지 못하게 될지 모르는 불안한 마음과 꿈에서 본 마미를 생각하며 마음을 잡는 장면이 느껴지다가 다시 후렴으로 이어지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찾아 나선 마미를 유기견 보호소에서 찾게 되는 극적인 상봉의 장면을 웅장하게 표현했다. 엔딩 역시 인트로의 멜로디를 다시 도용하며 활기를 되찾은 마미와 서민이 그리고 친구 동주와 붕어빵 장사 아저씨 등 다 같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곡을 마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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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어등경]
가정의 달 5월. 유기견도 하나의 가족으로 함께 행복하고 함께 지내자는 이야기를 만나서 더욱 뜻깊었다고 하며 곡도 이야기에 맞게 잘 나왔다고 한다.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잘 몰라도 음악을 듣고 있으면 힘들고 슬픈 일들이 나를 괴롭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 꿈을 이뤄내는 희망의 메시지가 전반적으로 잘 느껴진다.  
두 번째 디지털 싱글 곡인 ‘니가 가득한 날 바람이 불어’ 곡은 유난히 이번 5월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 풍경을 본 후 곡을 썼다고 한다. 다음은 피아니스트 어등경이 곡에 관한 느낌과 배경을 그의 블로그에 설명해 놓은 글이다. 

세차게 흔들리는 나무를 보며 소리 없이 와서 나무를 흔들어 놓고 다시 어디론가 말없이 가버리는 바람에 대해 생각을 했다. 그 바람은 나무를 찾아 다시 돌아올까?  
무책임하다는 생각보다 왠지 서글픈 생각이 드는 건... 
나무는 반응을 했는데 바람은 흔들어 놓고 사라져버리고.
살다 보면 만나고 헤어지고를 끊임없이 계속 반복하며 산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짧은 인생에 있어서 꼭 이렇게 헤어져 지내야 하는지 되묻게 되고...

사랑하는 사람과 예쁘게 사랑을 하다가 피치 못 할 사정으로 헤어지게 됨을 바람과 나무로 비교해 본다. 보고 싶어도 다시 돌아오지 않고 한 번 세차게 흔들어 놓은, 가버린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상황.

3/4박의 인트로와 엔딩을 사용해서 예쁘게 만나는 연인을 그렸으며 중간에 나란한 조의 코드들을 나열함으로 약간의 불안함을 같이 표현해본다.

곡은 4/4박으로 다시 시작한다. 역시 곡 처음 멜로디로 매일같이 보고 싶고 매 순간마다 함께하는 장면을 묘사했다. 그렇지만 얼마 있다 떠난다는 말을 듣고 하루하루가 애달프고 먹먹하기 이를 때가 없음을 느끼다가 후렴에서 그 사람이 떠나버리고 시작되는 공허함과 무기력함 들 그리고 아무런 일도 못하는 상황을 간절히 표현했다.

브릿지에서는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나무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며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는 장면을 나타내려 했고 다시 Key up을 해서 후렴의 반복과 엔딩으로 곡을 마쳐본다. 

엔딩은 인트로와 같은 멜로디를 사용해 언젠가 만나거나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조금의 희망과 알 수 없는 불투명한 미래를 동시에 기약해야 함을 표현해봤다.

곡의 제목을 놓고 정말 많이 고민했고 많이 수정했다고 한다.
'니가 가득한 날'이라는 표현이 참 맘에 들었다. 내 마음과 몸 그리고 생각에 온통 그 사람만이 가득 지배해서 내 모습은 온데 간 데 없이 찾아 볼 수 없는 그런 하루하루들.

폐인이 될 정도로 어떠한 일도 할 수 없는 멍하니 지내는 무기력한 상황에 딱 맞는 표현이었다. 그런 날에 '바람이 불어' 더더욱 마음이 아파지는 서글픔을 나타냈으며 음원 앞표지 사진은 그가 직접 일본의 유후인에 갔을 때 버스에서 순간 찍은 사진이었는데 언젠가 꼭 음반 표지로 사용하야겠다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 곡 앞표지로 컨셉이 딱 맞아서 사용하게 돼서 기분이 좋다고 했다.

그의 피아노 연주곡은 다른 연주곡과는 달리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흐르면서 어떤 상황이나 장면들이 영화처럼 보여진다. 그리고 음악을 듣고 난 후 마음이 편안해지는 힐링의 느낌을 받게 된다. 먼저 발매된 미니앨범의 5곡이나 작년에 발매된 8곡의 정규앨범 곡을 들어도 마찬가지다. 그만큼 곡을 쓸 때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느낌과 행복을 나눠주고 싶은 마음으로 임하고 연주한다고 말했다.

연주곡이라서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의 음원사이트에서도 들을 수 있도록 음원의 앞표지를 영문으로 제목을 다시 만들어서 같이 내고 있다고 한다. 아이튠즈(iTunes)나 스포티파이(spotify), 아마존 뮤직(amazon Music), 구글 뮤직(Goole Music), 라인뮤직, qq뮤직, kkbox 등 여러 해외음원 사이트에서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영문 이름 Devin Eo로 활동)  

앞으로 월간 책소리와 함께 자신의 디지털 싱글 음원도 한 달에 한 곡씩 같이 발표하겠다고 하는 그의 열정과 작품이 많이 기대된다. 끊임없이 창작하고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서 다음 달 6월을 기대해 봐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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