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래피의 사색 # 285 / '불가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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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피의 사색 # 285 / '불가능은 없다?'

기사입력 2018.07.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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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빅뉴스 김동효문화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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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DJ래피]

인생에 불가능은 없는가? 나폴레옹이 했다는 말,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라는 말은 진실인가? 이 말은 사실 나폴레옹이 알프스산맥을 넘으면서 했던 말이 아니라고 한다. 심지어 이 말은 13년이 지난 1813년에 프랑스 장군에게 편지를 보낸 문구에서 착안, 변형된 말이라고 한다

 

모두의 사전에 불가능은 있다. 안 되는 건 무슨 방법을 써도 안 된다. 그러므로 상처받지 말고 내 인연이 아닌 일이나 사람은 무덤덤하게 흘려보내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 그런데 이게 잘 안 된다. ? 어려서부터 "얘야, 네 사전에 불가능은 없단다."라며 세뇌하듯 가르치기 때문이다. 물론 자신감을 심어주는 측면에서는 이해가 되지만, 세상에는 우리 의지로 되는 일보다는 안 되는 일이 더 많다는 걸 냉정하게 알려줘야 한다. 그리고 간혹 실패가 있더라도 그건 네 잘못이 아니라는 것도 알려줘야 한다. 그래야 좌절하지 않고, 분노하지 않고, 거절당함에 익숙해져 씩씩하게 재도전할 수 있다.

 

한때 연인이었던 사람이 이별 통보를 했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하고 협박하거나, 울고불고 식음을 전폐, 또는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보이는 것도 이러한 심리적 이유가 있지 않겠는가? 하여 어린 시절부터 잘 거절하는 법, 또는 잘 거절당하는 , 잘 사랑하는 법, 잘 놓아 주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잘 사랑하는 법 못지않게 잘 이별하는 법도 중요하다

 

아무리 열정적인 사람도 자신의 노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이 있다기쁨, 행복, 즐거움만 기대하며 살다 보면 슬픔, 시련, 불행이 찾아왔을 때 면역력이 없어 속수무책이 된다. 불행할 때는 그러려니 하고 행동해야 하는데 불행할 때조차도 행복해져야 한다고 억지를 부리니 문제가 발생한다. 약한 독으로 질병을 치료하듯이, 인생에서는 불행이나 슬픔이 오히려 행복이나 기쁨의 감정을 더 강하게 만들어줄 때도 있다. 불행이 전혀 없는 삶이어야만 행복한 것이 아니며, 인간에게 그런 삶은 존재하지 않는다. 슬픔과 고통만 존재하는 곳이 지옥이듯이 기쁨만 존재하는 곳 또한 지옥이다.

 

항상 성공해야 하고, 항상 즐거워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자. 우리는 어릴 때부터 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배운다. 그래서 '정신상태가 틀려먹은 아이'라는 꼬리표가 싫어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자신을 채찍질한다. 하지만 세상에는 노력해서 되는 것도 있지만, 안 되는 것이 더 많다. 어른들은 그 사실을 아이들에게 알려 주지 않는다.


노력의 부족이든 재능의 부족이든, 한계는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그건 '이 길은 너의 길이 아니니 방향 전환을 하라'고 알려 주는 시그널에 불과하다. 인생의 길은 여러 갈래이다. 미로 찾기에도 출구는 반드시 있다.

 

# 요약.

공연할 때는 리허설부터 한다. 하지만 인생은 리허설이란 게 없다. 매 순간의 선택이 실전이다. 그래서 무언가를 선택할 때는 한순간의 선택이 인생을 망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일기도 한다. 하지만 괜찮다. 다음번 공연 때 더 잘하면 된다. 인생은 한 번뿐이지만, 내 인생을 표현할 수 있는 공연이 한 번뿐인 건 아니다. 그러니 마이크를 들고 다시 무대에 서면 된다. 알려진 음반 판매량만 14,500만 장의 가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도 콘서트에서 가사를 까먹는 바람에 무대 공포증으로 수십 년간 공연 무대에 서지 못한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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