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터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 남종석 영화제 프로그래머, 장르영화 속을 거니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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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 남종석 영화제 프로그래머, 장르영화 속을 거니는 삶!

BIFAN 에피소드 및 계획, Mandy, Summer Of 84 등 주목 영화, 감독, 배우 소개
기사입력 2018.12.05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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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빅뉴스 이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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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지형 기자 촬영]

제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의 사무실에서 남종석 영화제 프로그래머님을 처음 봤을 때 <이블데드(Evil Dead)> 티셔츠에 긴머리가 인상적인 분이셨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래머님과 영화, BIFAN 관련 다양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동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 작업 에피소드 및 내년 23회 영화제 (2019.07.11~07.21) 준비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새로운 장르영화 발굴과 아프리카 영화의 관심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BIFAN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는 관객분들께 계속 즐겁게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셨습니다.
이어 인터뷰 당일 바쁜 스케줄 가운데 계획된 시간보다 더 길게 인터뷰 시간을 내주셨고 영화에 대한 넘치는 애정으로 좋아하는 국내외 영화, 감독님들, 배우들 등 많은 작품 관련 이야기와 영화제 프로그래머가 된 계기, 역할 등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주셨습니다.
언젠가 본인이 계속 꿈꿔온 영화감독의 모습도 볼 수 있기를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남종석 BIFAN 영화제 프로그래머입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전문위원으로 영화제 프로그래밍과 산업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어요. 2014년에는 직접 ‘틴토브라스(Tinto Brass) 특별전’을 기획했고, 2017년부터 BIFAN의 영어권 영화프로그래머 담당으로 활동했어요. (2018년 BIFAN의 프로그래머는 남종석 프로그래머 포함, 한국 모은영, 아시아 김봉석, 유럽 김영덕, VR 객원 프로그래머 김종민 등이 활동)

본인의 꿈과 BIFAN 영화제 프로그래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제가 미국 매릴랜드 주에서 대학졸업 후 현지 비디오 편집회사에서 일하던 중에, 12시간을 운전하여 시카고에서 한국예술 세미나에서 김홍준 감독님의 영화산업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후 감독님께서 한국에 올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셨죠. 고민하다가 감독님의 영화 <정글스토리>의 연출부로 참여하기 위해 1995년 한국으로 귀국했어요. 
한국에서 영화 작업을 하면서 “내가 원했던 게 이거구나!”라고 느꼈지만 <정글스토리> 이후 제 연출 계획이 엎어졌고, 같은 연출부 동료의 소개로 당시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인 이용관 교수님이 ‘김기영 감독님의 회고전’ 담당 제안을 해주셨어요. 그때부터 영화제 일을 시작하게 됐고 2004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램 전문위원을 했어요. 부산 프로모션 플랜(PPP) 시니어 코디네이터,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PAC) 사무총장을 3년간 했고, 이후 다시 영화 연출을 시도하다가 2007년에 당시 한상준 집행위원장님이 부천국제영화제와 함께 하자고 하신 것이 지금까지 12년이 됐네요.
그동안 제가 영화 쪽으로 꿈을 꾸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4학년 때 큰 누님의 서울대 의과 대학교 연극반 공연의 찬조 출연의 경험과 고등학교 2학년 때 영화-영상 관련 이스트맨 코닥 골드키상 수상, 대학전공을 공과대학에서 Radio/Tv/Film(RTVF)으로 바꾸면서 인디밴드 The Judybats, Womyn of Destruction 등의 뮤직비디오 및 학교 방송 University Buzz 연출 등을 하면서부터였어요.

본인이 생각하는 BIFAN은 어떤 영화제고 관객들은 어떤 영화제로 생각하길 바라시나요?
저희 영화제는 관객분들의 상상력을 넓혀줄 수 있는 장르 ‘공포, 스릴러, 애니메이션, 공상과학’ 등을 다루고 특별한 걸 체험할 수 있는 영화제라고 생각하고 프로그램에도 반영하고 있어요.
2016년 국내 최초로 제일 큰 100㎡ 규모의 Immersive 돔을 설치했고, 이후 전문가를 초빙, 지속해서 가상현실 VR 체험의 영화뿐만 아니라 뉴테크놀로지 등 판타스틱한 요소를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가상현실 프로그램 통해 소개된 VR 작품이 전 세계의 주요 영화제(시체스, 선댄스, 트라이베카 영화제 등)에 진출했고, 저희를 벤치마킹하는 중국판타스틱영화제도 생기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중국의 자금, 한국의 기술 및 창작력으로 VR 콘텐츠를 공동제작해서 세계 진출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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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SNS – 2018 22회 남종석 프로그래머의 영화 추천작]

주목하는 국내외 영화, 영화감독, 배우 등이 있다면?
올해 파노스 코스마토스(Panos Cosmatos) 감독님이 8년 만에 내놓은 화제작 <멘디(Mandy)>가 있어요. 저도 감독님의 팬이고요. 이 영화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Nicolas Cage)가 광기에 찬 캐릭터 이미지를 다시 잘 살려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함께 출연한 여배우 안드레아 라이즈보로(Andrea Riseborough) 등 존재감 있는 배우들로 채워진 캐스팅도 완벽하고, 70~80년대의 사이키델릭한 이미지와 故 요한 요한슨 음악감독님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입니다.
그 다음은 영화 <브롤 인 셀 블록 99(Brawl in Cell Block 99)>인데, 제가 굉장히 주목하고 있는 S. 크레이그 자흘리(S. Craig Zahler) 감독님의 신작으로 빈스 본 (Vince Vaughn)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뚜렷하게 잘 보여줬어요. 또 빈스 본(Vince Vaughn)과 멜 깁슨(Mel Gibson)이 같이 출연하는 <드래그드 어크로스 콘크리트(Dragged Across Concrete)>가 12월에 나올 예정이라 이 작품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좋았던 점은 신인 감독님들이 보여준 신선한 장르영화인데, <어두움(The Dark)>의 저스틴 P. 레인지(Justin P. Lange) 감독님은 2013년 제작한 단편영화를 장편영화로 만들었는데 작품이 훌륭하다고 생각해서 바로 스크리너 요청을 했어요.
또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밋지 페어원(Mitzi Peirone) 감독님의 <세 친구(Braid)>는 화면, 캐릭터 감수성 등이 뛰어나서 신인감독처럼 보이지 않아요. 특히 세계 최초로 Cryptocurrency (암호화폐)로 제작 투자된 영화에요. 올해 부천영화제에 감독님이 오셨을 때, 주목할 만한 작품이라고 직접 말씀 드리기도 했습니다. 
이어 존 맥페일 감독님의 <안나와 종말의 날>을 포함하여, 저스틴 벤슨, 아론 무어헤드 듀오 감독님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레졸루션>(2013), <스프링>(2014), 그리고 <타임루프 : 벗어날 수 없는 (The Endless)>(2017) 은 BIFAN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작품상을 받았어요.
제가 주목하는 한국 감독님들 중에서 부천이 키운 감독이라고 할 수 있는 백승기 감독님은 올해 <오늘도 평화로운>을 부천에서 상영했고, 백감독님만의 비전이 있어서 잘 보고 있어요. <데스트랩> 등 자신만의 공포영화를 꾸준히 추구하는 오인천 감독님 작품도 계속 기대되고, 악동으로 유명한 이상우 감독님, 그리고 전규환 감독님은 대부분 작가주의 감독님으로 인지하시는데 그분만의 작품 세계가 정말로 뛰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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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홈페이지]

올해 BIFAN 월드 판타스틱 레드 섹션의 상영작 <1984년 여름 (Summer Of 84)>작품의 느낌은?
영화 <1984년 여름(Summer Of 84)>처럼 최근에 영화 리사이클링으로 80년대 요소를 다루는 공포영화들이 많아요. 저는 <터보 키드(Turbo Kid)>(2015) 때부터 rkssfilms, Epic Pictures 등을 알게 됐고, 감독님들을 직접 만나서 초청하고자 했지만 아쉽게도 너무 바쁘셔서 영화제에는 못 왔어요. 또 의 엄청난 팬이어서 를 선댄스에서 봤는데 80년대의 향수를 너무 잘 담아내서 정말 좋은 영화라고 느꼈어요. 영화의 뉘앙스와 무드, 음악, 비주얼과 끝에 반전이 기가 막혀요. 또 미국드라마 <매드맨>의 경찰 역 Rich Sommer 배우도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어요. <1984년 여름(Summer Of 84)>의 세일즈사가 부천 (저희 영화제)에 작품을 가지고 오고 싶어했고, 부천에서는 아시아 프리미어로 상영할 수 있도록 넷플릭스 아시아 부분을 협의해서 진행할 수 있었어요. 상영 당시 관객분들의 반응도 좋았어요. 본 영화와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미국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The Stranger Things)>를 표방했다고 말하는데 의 작가팀은 <기묘한 이야기>나 이전부터 이미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었어요. 

영화제 프로그래머의 역할은?
저희 부천영화제에서 프로그래머의 역할은 크게 작품만 섭외하는 게 아니라 감독과 배우도 함께 섭외 해야 합니다. 전 영어권 작품을 맡아서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선댄스,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베를린, AFM까지 가요. 또 영화산업프로그램 NAFF(Network of Asia Fantastic Films)를 운영해서 관련된 프로젝트 마켓 6개 정도를 방문하고 있어요. 해외 마켓 출장을 통해서 영화 프로젝트, 게스트 섭외 등을 진행합니다. 
‘판타스틱 마피아’라는 네트워킹이 있는데, 유럽 29개, 북미 5~7개, 남미 4~5개의 영화제들이 서로 각 영화제의 프로그래머와 집행위원장들을 소개를 합니다. 해당 네트워크에 큰 도움을 받으면서 작품 섭외, 배우 섭외, 영화 세일즈 회사들, 영화 바이어들, 배급사들 등과 네트워킹을 만들고 있어요.

영화제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 분들께!
이 직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은 많은 영화를 보고 즐기고 객관적인 부분을 파악할 수 있는 자세 그리고 상상력입니다. 실질적으로는 영화제 팀원으로 시작해서 장기 팀원, 혹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영화제의 팀장 등을 통해서 경력을 쌓고, 영화제 프로그래머가 되기까지는 5~6년 정도가 걸리는 것 같아요. 특히 저희 영화제는 공포-스릴러 장르가 70%여서 판타스틱 장르영화도 볼 수 있어야 하고 심지어 대학생들의 졸업작품에서도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해요.
전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로 스페인 시체스 피치박스 자문위원, 우디네 극동 영화제 산업 프로그램 자문위원, 인도 지오마이 뭄바이 영화제 애프터다크 섹션 큐레이터, 싱가포르 스크림아시아 영화제 프로그래머 등을 하고 있고, 특히 부천이 판타스틱 장르를 다루고 있는 틀이 튼튼해서 어떤 새로운 프로그램이 와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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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지오마이 뭄바이영화제(Jio Mami Mumbai Film Festival) 공식홈페이지 - 애프터다크 섹션 큐레이터 소개]
 
영화제 프로그래머로서 상영되기까지 힘들었던 작품이나 보람을 느낀 작품이 있다면? 
영화 <야수의 날>로 공포영화의 인식을 바꾼 알렉스 데 라 이글레시아 감독님의 특별전 (판타스틱 영화의 거장 Álex DE LA IGLESIA: El Maestro Cineasta Fantastico)을 작년에 했는데, 직접 감독님을 만났고 시체스 영화제 친구들의 도움으로 모실 수 있었어요. 그때 그분과 그분의 아내(배우)가 함께 방한해서 2시간 30분 동안 논스톱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는데, 많은 관객분들이 찾아와주셨어요. 
또 특별전 8편을 상영하기 위해 상영판권을 찾는 건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영화제에서 만든 책자에는 전세계 필자들이 참여하고 동의해주셔서 순탄하게 만들 수 있었어요. 
안타까운 사례로는 2014년 틴토 브라스(Tinto Brass) 감독님의 회고전으로, 60년-70년대 초반의 미스터리 쪽 작품들(Giallo)을 조명하기를 원했어요. 그런데 그분이 연세가 많으신 것을 염려한 가족의 반대로 내한이 어렵게 됐어요. 그래서 감독님과 함께 살면서 자서전을 쓰고 있는 뮤즈 배우 카테리나 발지(Caterina Varzi)가 감독님 대신 부천에서 틴토 브라스의 영화 세계에 대해 얘기해주셨어요. 또 올해는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를 부천에 데려오려고 노력했는데, 결국엔 신작 출연으로 일정이 맞지 않았어요.

올해 BIFAN의 특징 중 라틴영화, 인도 영화 <시크릿 슈퍼스타(Secret Superstar)>가 폐막작으로 상영이 됐는데요.
남미영화는 ‘블러드 윈도우’와 관계가 깊은데, 담당자인 김영덕 프로그래머가 라틴영화 쇼케이스를 제안하여 패키지로 진행됐습니다. 다행히 제안했던 감독님들이 와주셔서 매년 꾸준히 진행해볼 생각이에요. 이어 저희 NAFF 프로그램 중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라고 매년 한 나라를 잡아서 감독님, 제작자님을 부르고 신작 프로젝트 소개를 하고 있는데 올해 국가가 ‘인도’로 선정되어서, 특별히 인도 작품을 8편 상영했어요. 미국 오스틴 판타스틱 페스트 인도 프로그램 담당인 Josh Hurtado가 도와줬고 특히 <슈퍼히어로 조쉬(Bhavesh Joshi Superhero)>, <가비지(Garbage)>의 Q 감독님, 배우 탄마이 다나니아님 등에 관객 반응이 엄청나게 좋았어요. 그래서 폐막식 이후 러쉬 상영기간 동안에는 관객분들을 위해 인도영화 2편의 추가상영을 배정했는데, 완전히 만석이었어요. 
저희는 꾸준히 발리우드를 포함한 인도의 3대 영화산업(힌두-발리우드, 타미르-콜리우드, 텔루구-톨리우드)의 영화를 계속 볼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에요.

그동안 BIFAN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준 대중과 관객들에게!
매년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마스터클래스, 감독 특별전 등에는 영화 매니아를 포함한 관객분들이 Scene By Scene을 적어오거나 탄탄하게 질문 준비를 많이 해오셔서 참여하시는 감독님들이 놀라곤 하십니다. <안나와 종말의 날>의 존 맥페일 감독님도 관객분들이 무슨 질문을 할지 겁난다고 하셨고 ^^, 그리고 관객분들은 감독님과의 대화를 감사해 하고 잊지 못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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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홈페이지]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내년 23회 BIFAN 준비에 대한 생각은?
해외 영화제 시체스 피치박스, 인도 지오마이 뭄바이 영화제, 싱가포르 스크림 아시아 영화제, 아메리카 필름마켓 등을 계속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고, 새로운 장르영화 발굴을 하려고 합니다. 올해는 남아공 장르영화 2편을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했고, 아프리카 대륙의 판타스틱 영화에 더 집중해볼 생각이에요.  그리고 남아공에서는 매년 영화가 100편 이상 나와서 다! 훑어보고 싶고 현지 제작사와 얘기도 나누고 있어요.
이어 저희 영화제는 판타스틱 요소를 다루는 아시아 최대 영화제로 각 나라의 영화 기구, 문화 기구들과 함께 열심히 진행을 하고 있고 알찬 프로그램 유치를 위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관객분들도 계속 즐겁게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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