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빅뉴스 이지형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과 퀸의 노래를 듣고, 롤러장을 찾는 등 복고 열풍이 불었다.
2030세대들은 호기심으로, 중장년층 세대들은 추억을 떠올리며 뉴트로(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 감성이 문화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러한 감성이 반영된 "청포도 음악살롱"을 포항문화재단과 루비레코드가 준비했다.
“청포도 음악살롱”은 문화적도시재생사업 청년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내 청년 중심 문화 프로그램의 활성화 등을 만들어가고자 마련했다.
이어 과거 포항문화예술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 ‘청포도 다방’을 지역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담론의 장이자 문화거점 공간으로서 재현하고자 조성 중인 ‘문화경작소 청포도 다방’의 공간 정체성을 구성하는 테스트베드성 기획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1월 29일(화)~31일(목) 3일간 진행되며 LP / CD 마켓, 과거의 추억을 소환해주는 음악감상회와 디제잉을 직접 체험해보고, 배워볼 수 있는 디제잉클라스 등이 진행된다.
또 꿈틀로 입주작가이면서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종코(29일), 지역 밴드 포쿠스틱(30일), 듀오 HOONS 훈스(31일)의 Live 공연과 디제잉파티(31일) 등이 마련되어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LP / CD 셀러, 음악감상회, 디제잉클라스 등 프로그램 참가는 사전 신청으로 이루어지며, 이외에 감상만 원하는 경우에는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사전 신청 및 상세한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혹은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팀(054-289-7892~3)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