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래피의 사색 # 319 /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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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피의 사색 # 319 / '남편'

기사입력 2020.06.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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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빅뉴스 김동효 문화칼럼리스트]

DJ래피.jpg
 
[사진제공 = DJ래피]

 


매주 드라이브 뮤직 4부에서는 래피가 직접 만드는 '래피의 수공예 퀴즈'를 준비한다. 어제 퀴즈는 남편의 ''이 어떤 한자인지를 묻는 내용이었다.

 

퀴즈 : 남편의 편은 어떤 한자일까요?

 

1. : 한쪽 편, 치우칠 편'편파, 편견'의 편

2. 便 : 편할 편, 휴식할 편'편리, 편의점, 우편, 편지'의 편

 

정답은 2, '편할 편'이다. 우선 오답이 상당이 많았는데, 정답을 발표하고 나자 엄청난(?) 반발이 쏟아졌다.

 

"? 편할 편이라고? 우리 남편은 자기만 편하려고 결혼한 거 같은데!"

"우리 남편은 나에게 전혀 편하지 않는 존재다."

"아니다. 남의 편이 확실하다."

"남편의 뜻과 현실은 왜 이렇게 다르지?" 등등.

 

세상의 모든 남편들이여, 뜻이라도 알고 사는 게 어떠신지? 남편(男便), 편한 남자다. 이걸 '자기만 편한 남자'로 해석해서는 곤란하다. 나도 편하고, 상대도 편하게 해주는 남자, 휴식 같은 존재, 이게 남편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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