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자재 영어도사 유캔투 영어"칼럼(13회차)

 유캔투 영어는 우리가 학창 시절에 배워온 방식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학습방법이다. 기존의 틀을 깨고 break a mold 암기 위주의 방식이 아닌 이해를 통한 인식에 근거한 느낌으로 하는 학습이 아닌 습득이라고 할 수 있다. 흐름을 느끼는 영어이다. 외국인이 글을 쓴 대로 인식하고, 말하는 대로 듣는 자연스러운 흐름에 의한 인식 방법으로, 영어를 정말 잘하고 싶은 중학교 졸업자 정도의 영어의 기본 지식만 있으면 6~7개월이면 충분하다. 한국에서 명문대학교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어 본다. 영어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무엇이냐고? 결론은 하나이다. 간단한 것은 들리는 데, 나머지는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저자는 간단하게 명사덩이를 몰라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정의한다.

명사덩이란 무엇일까? 하나의 명사 즉, 단어 하나를 가지고 말하거나, 글을 쓰는 사람의 의도를 나타낼 수 없다. 그래서 명사 앞 또는 뒤에서 명사를 설명 해 주어야 한다. 저자는 명사를 설명해 주는 방법을 일곱 가지로 분류하고 정리를 한 결과, 세상의 모든 명사는 자유자재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명사덩이’라고 정의하였다. 참고문헌은 영국과 미국에서 나온 영영사전이었으니, 당연히 문법과 어법에 어긋나지 않는다. 지금 중. 고등학교 다니는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는데, 가장 원하는 참고서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대답에 가장 정답에 가까운 것이 바로 유캔투 영어라고 생각한다. 명사덩이 Noun-Cluster를 알면 그 이유를 자연히 알게 될 것이다. 명사덩이 앞에 동사를 붙이면 동사상당어구 Verb-Phrase가 된다. 유캔투 영어는 세 가지인 영어문장의 결론은 주어와 동사로 나타낸다. 명사덩이와 동사상당어구 뿐이다. 용어 세가지의 개념만 알고 학교에서 배운 단어를 활용하면 영어는 그것이 전부이다.

우리가 자동차 운전을 배우고, 운전면허증을 받아 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자유자재로 운전하게 되는 것처럼, 당신이 만일에 당신이 세 가지를 알고 숙달하게 되면 자유자재로 문장을 가지고 놀 수 있게 된다. 문장이 아닌, 당신이 알고 있는 단어를 화장하고 축소하고, 이동하여 자유자재로 문장을 만드는 것이다. 즐기면서 한 번만 문장을 보더라도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하게 된다. would you please stand with me to have a picture that I want to get taken이라는 문장이 있다고 해보자. 읽고 해석한다고 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stand with me이고, 부사구 with me 앞에 동사 stand를 붙인 것이다. 또 명사 a picture를 뒤에서 설명한 관계대명사 a picture that I want to get은 a picture일 뿐이다. 그래서 이 문장은 Would you please stand with me to have a picture taken이다. 사진을 찍다 take a picture이지만, 내가 찍히는 것이니 have(get) a picture taken이라는 영어 어법만 익히면 영어는 이것으로 마스터가 되는 것이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시켜서 하는 모든 행동은 이렇게 have 동사 또는 get 동사를 써서 표현한다. 명사덩이와 동사상당어구만 숙달하면 그것으로 영어는 도사가 된다. 저자 곽 우영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