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김예나 작가 첫 개인전… “글로벌 무대 향한 첫 발걸음” 윤소미 디렉터 기획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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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작가 첫 개인전… “글로벌 무대 향한 첫 발걸음” 윤소미 디렉터 기획 눈길

기사입력 2025.04.1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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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계에 신선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발달장애 김예나 작가가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오는 2025년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울 연남동에 위치한 배드보스 아트 플레이스(BADBOSS ART PLACE)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그녀의 섬세한 감성과 독창적인 시선이 담긴 작품 세계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다.


이번 개인전은 배드보스 아트 플레이스의 이사이자 갤러리스트인 윤소미 큐레이터의 기획과 큐레이팅으로 성사되었다. 김예나 작가의 첫 단독 전시라는 점에서, 그리고 글로벌 미술계와의 연결고리를 본격적으로 형성하는 계기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윤소미 이사는 “예나 작가의 작품은 매우 섬세한 내면의 언어를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그 진면목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드 본상 수상… 국내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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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작가는 이미 지난해부터 국내외 미술계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24년 10월 30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국제 미술 시상식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드(Gustav Klimt Awards)’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해당 시상식은 클림트의 작업실이자 생전 거주지였던 클림트 빌라 & 아뜰리에(Klimt Villa & Atelier)’에서 열리며, 서양화, 동양화, 민화, 팝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 110명이 참여한 권위 있는 행사다. 한국 작가 69명과 오스트리아 작가 41명이 경쟁한 가운데, 김예나 작가는 뛰어난 감각과 기술력으로 당당히 본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어워즈는 비엔나 응용미술대학 교수 Alexander Edlmayer, 클림트의 증손녀이자 디자이너 Brigitte Huber Mader, 클림트 빌라 관장 Baris Alakus, 협회 이사 Mariah Bletzinger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철저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11월 3일 열린 시상식에는 클림트 증손녀와 오스트리아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 전 세계 미술인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앙데팡당 참가로 세계 미술계에 또 한 번 존재감 드러내


본상 수상에 이어 김예나 작가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앙데팡당 살롱(Salon des Indépendants)’에 초대되어 다시 한 번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9세기 말 조르주 쇠라, 앙리 마티스, 폴 시냑 등 거장들이 참여했던 자유로운 전시회로 유명한 이 살롱은, 보수적인 심사 기준에서 벗어나 창작의 자유를 존중하는 장으로 현대 미술계에서도 큰 의의를 갖는다.


2025년 2월 프랑스 파리 8구의 대표적 전시장 ‘그랑팔레(Grand Palais)’에서 열렸으며, 김예나 작가는 자신만의 감각이 담긴 작품들을 공개했다. 이 역시 배드보스 아트 플레이스 윤소미 이사의 적극적인 기획과 지원 속에서 이뤄졌으며, 국내외 갤러리스트와 컬렉터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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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미약했지만, 예술로 향한 진심은 확고했다”


김예나 작가는 “작품을 통해 제 내면의 언어를 천천히 풀어가고 싶어요. 아직은 조심스럽고 작은 발걸음이지만, 이 전시가 제게는 큰 도전이에요”라고 전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고민하고 이끌어주신 윤소미 이사님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고,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관객분들을 맞이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김예나 작가의 회화 작품이 공개되며, 단순한 시각 예술을 넘어 감정과 사유의 공간으로 확장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기간 동안 아티스트 토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배드보스 아트 플레이스 인스타그램과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예술의 언어로 관객과 깊이 교감하고자 하는 젊은 작가의 진심이 담긴 이 첫 여정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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