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사천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참송이 재배 농가 ‘두레팜’과 그 자회사이자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친환경 바이오 R&D 전문기업 ‘진경바이오텍’이 버섯 재배 후 발생하는 폐배지를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펠릿 제조기술을 특허 출원하며, 본격적인 그린바이오 시장 진입을 선언했다.
출원된 기술은 '폐배지를 이용한 펠릿 및 그 제조방법'으로, 연료로서의 성능을 확보하면서도 유해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제조공정에 대한 독창적인 기술이다. 이로써 진경바이오텍은 단순한 에너지 개발을 넘어, 농업 폐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자원순환 농업의 신모델… “폐기물이 에너지가 되는 현장”
두레팜은 연간 수백 톤 이상 발생하는 참송이 폐배지를 처리하며 오랜 시간 폐기물 관리 문제에 직면해왔다. 이에 따라 자회사 진경바이오텍과 함께 농업 부산물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추진, 버섯 폐배지 85%에 천연흡착제 15%를 배합한 뒤 저온 건조 및 압출 성형을 통해 친환경 고형연료로 전환하는 기술을 특허로 출원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기술은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의 저감율이 매우 높고, 발열량 4300 kcal/kg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기존 목재펠릿의 대체재로서 손색이 없다.
농업에서 에너지로… 두레팜의 미래, 진경바이오텍의 철학
두레팜 황진경 대표는 “우리는 단순히 버섯을 키우는 농가에 머물지 않는다”며, “농업의 폐기물을 자원으로 바꾸고, 그것을 에너지로 전환해 지역사회와 지구 환경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두레팜은 농업생산-폐기물-에너지화-자원순환의 수직적 통합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그 핵심 기술개발과 실증은 자회사 진경바이오텍이 전담하고 있다. 진경바이오텍은 이를 기반으로 그린바이오 에너지 소재, 고형 연료, 퇴비형 부산물 제품군 등으로 기술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다음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 계획… “버섯에서 비료까지, 완전한 순환구조 실현 목표”
진경바이오텍은 이번 특허 출원에 이어, 현재 ▲연소 후 남은 재를 고기능 유기질 비료로 전환하는 기술 ▲스마트 센서 기반 자동 연소 제어 시스템 ▲버섯 폐배지의 미생물 생분해 전처리 기술 등 3건의 신규 기술에 대해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
특히 연소 후 재활용 기술은 에너지원의 전 과정에서 ‘0 폐기물’을 실현할 수 있는 순환형 시스템으로, 탄소중립형 농업 플랜트 설계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또한 AI 기반 연소관리 기술은 공공기관 및 산업용 보일러에 적용되어 에너지효율 제고 및 배출가스 실시간 제어 기술로서 주목된다.
그린바이오 시장 본격 진입… “우리는 농장에서 탄소중립을 만든다”
진경바이오텍은 향후 ▲지역 공동 가공시설 설립 ▲농식품 R&D 연계사업 참여 ▲스마트팜-바이오에너지 통합 솔루션 상용화 등으로 진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에너지-환경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농업형 RE100 모델’을 실현하며, K-그린바이오 에너지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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