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에 본사를 둔 진경바이오텍(대표 황진경)과 AI 전문기업 판다스AI가 산림청 주최로 열린 「2025 산림분야 빅데이터·AI 활용 창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2025년 9월 16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산림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 전국 단위 경진대회로, 두 기업이 제안한 ‘산림자원 AI 통합 관리 플랫폼’은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판다스AI는 본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처리 및 AI 예측 모델 개발을 주도하여, 산림 바이오매스의 수집부터 발전소 투입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추적·관리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이로써 행정 효율화, 자원 활용 극대화,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이후 진경바이오텍과 판다스AI는 LG전자, 유한킴벌리 등 대기업과의 PoC 밋업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 플랫폼을 적용하고, 대기업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사업 확장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두 기업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1년간 보육기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은 특히 지방에 위치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향후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 연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황진경 대표는 “이번 수상은 판다스AI와 진경바이오텍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ESG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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