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터뷰] 4.11 총선 김기선 강원도 원주갑 경선후보 "중앙당에 관철시킬 수 있는 후보가 당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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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4.11 총선 김기선 강원도 원주갑 경선후보 "중앙당에 관철시킬 수 있는 후보가 당선돼야.."

기사입력 2012.03.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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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가 대한민국 정치일번지로 부상한 가운데, 강원도 원주갑 선거구는 오는 4.11 19대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간 경선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코리아뉴스타임> 은 <원주인터넷뉴스> 등 연합기자단을 구성해 강원도 원주갑 김기선 VS 최동규 예비후보의 공약을 들어보기로 했다. "사랑하는 원주의 유권자 분들께 각 후보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어떤 정책과 공약을 내놓는지 잘 전달해 드려야 한다." 는 <원주인터넷뉴스> 신남선 발행인의 설득에 재경 매체가 짐을 꾸린 것. 7일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소재 한성프라자 4층 김기선 후보 사무실을 방문했다. 최동규 후보쪽은 6일 <원주인터넷뉴스> 신남선 발행인과 했던 사전 통보를 하지 않은 관계로 인터뷰를 진행하지 못 했다. 김기선 후보는 강원도 원주에서 출생해 원주중, 휘문고,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국회1급 정책 연구위원을 지냈다. 한나라당 중앙당 정책국장 및 강원도 정무 부지사,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지낸 그는 현재 친박계열인 <강원희망포럼> 공동대표와 <어린이재단> 강원도 후원회장 직을 맡고 있다. 다음은 강원도 원주갑 선거구 새누리당 김기선(59) 경선후보와의 [인터뷰]
 
      김기선 강원도 원주갑 선거구 새누리당 경선후보 Q. 5일 2차 공천자 발표에 대한 소감? A. 겸허한 자세로 열심히 노력한 것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 흔쾌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당의 결정에 환영한다.
Q. 원주을 지역은(여야 단수) 공천이 확정됐는데, 아쉬움은 없는지. A. 없다. 당에서 모든 것을 감안해서 그 동안 살아온 과정이나 경력, 도덕성, 역량, 능력 모든 것을 감안해 결정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Q. 민주통합당도 원주갑에 세 후보를 경선하는데? (민주통합당 박우순 국회의원, 김진희 전 도의원, 심기준 전 도 정무특보가 컷오프를 통과했다.) 이중 경쟁후보라고 생각하시는 인물은? A. 상대당 후보 공천 방식과 경선후보 선정에 대한 생각을 말씀드리기에는 시기상조다. 다만, 원주갑에 민주당 공천을 받고자 나선 세 분이 경선후보로 선의의 경선에 참여하시는 것과 관련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Q. 이번 19대 총선은 원주시민의 여망대로 분구가 됐다. 과거 선거와 다를텐데.. 예상 득표율은? A. 아직 당의 공천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본선 예상 득표율을 말씀드리는 것은 실례 아닌가. (사이) 다만, 이번 원주갑 선거구도는 새누리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간의 승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양자대결 구도로 압축되지 않겠나.. 물론, 그 외 여타 후보가 나올런지 모른다. 통합진보당 김수정 예비후보와 새누리당 경선대상자에서 탈락한 김대천 예비후보가 6일 탈당과 함께 <국민생각> 으로 입당한 후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Q. 현 정부에 대한 비판 혹은 칭찬에 대한 한 말씀? A. 이명박 정부는 출범 당시 국민들에게 50%가 넘는 절대적 신뢰와 지지로 출발했다. 국민의 기대도 상당히 컸다. 4년 지난 지금, 많은 국민들이 실망하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을 비롯한 핵심 정권에 있는 분들이 냉정하게 반성해야 한다. 잘못된 부분에 대해 솔직히 인정하고 앞으로 남은 1년을 국민과 함께 마무리 지어야 한다.  물론,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경제위기라고 하는 초유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강단 있고, 추진력 있게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대통령과 정부가 혼자 독주했고, 국민과 제대로 소통하지 못했다는 게 국민들의 일반적 여론이다. 아쉽다. 소통의 부재가 결국 국민들이 이명박 정부에 대해 등을 돌리는 요인이 됐다. 아무리 국가적 미래에 필요한 일일지라도, 국민들의 의견을 수령해서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 속에 일을 추진해야 한다. 그래야 시행착오도 없고, 국력의 낭비도 없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가는 이 길이 옳은 것이니 그저 나를 따라오기만 하면 된다." 라는 식의 정치 행보는 국민과 융화될 수 없다. Q. 사회복지에 대해서도 많은 활동을 하셨는데? A. 부끄럽다.(웃음) 30여 년 간 중앙무대와 강원부지사를 지내며 많은 분들께 사랑받았다. 그래서 지금껏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었다. 저의 작은 힘이나마 어려우신 분들께 힘이 되어드리고 싶었고, 그분들과 행복을 공유하고 싶었다. 그래서 '어린이재단 강원도 후원회' 회장을 맡게 됐다. 지난 2010년 어린이재단 후원회 회장을 맡아달란 의뢰를 받았고, 흔쾌히 한 걸음에 달려가 수락했다. Q. 6.25 유공자에 대한 생각? A. 6.25참전 용사자분들께선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성장발전해 온 과정 속 희생을 통해 나라를 지키신 위대한 분들이다. 이분들에 대해 과거엔 나라에서 뒷받침 해 드릴 수 있는 역량이 없었다. 절대적 빈곤기를 지내 지금은 국력이 신장했다. 이제라도 6.25 참전 용사자분들을 위해 국가가 나서 보답해야 한다. 20/30대 젊은 세대들 역시 6.25 참전 용사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이어가길 소망한다. Q.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어떤 분? A. 무너진 현 정부에 대한 신뢰감을 끌어 올릴 수 있는, 믿음직한 정치인이다. 지난 번 공직 마치고 <강원희망포럼> 을 통해 박 대표님께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 Q. 경선 경쟁 상대인 최동규 후보님은 어떤 분? A. 저에게는 학교와 강원도 정무부지사 선배 되신다. 여러 가지 화려한 경력과 경륜을 갖춘 훌륭한 분이고 생각한다. 다만, 그분은 지난 번 18대 때 본인의 고향인 평창에 출마했다. 그곳에서 시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받아 일을 하시겠다고 나서 상대인 이광재 후보와 선거를 치른 바 있다. 그러면서 4~5년간 태백 영월 평창 정선 군민들께 "내가 바로 이 지역을 재대로 발전시켜 내고 지역에 필요한 인물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다가 이번엔 인접 선거구인 원주로 출마하셨다. 과거 태?영?평?정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선거를 치르신 분이 이번엔 왜 원주에 출사표를 던지셨는지, 우리 원주시민분들께 입장표명을 해주셔야 할 것 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사전에 원주시민분들에 대한 설명과 납득, 공감 형성의 시간이 요구된다. Q. 원주는 어떤 곳인가? A. 원주는 수도권 최대 배후도시다. 우수하고 성실한 시민분들도 많다. 지역적 자부심도 대단하고, 무엇보다 인간적이고, 아름다운 곳이다. 다만,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더욱 성장해야 한다. 이럴 때 누구보다 강한 추진력으로 중앙 정치계, 중앙 행정부, 중앙 경제계 등을 거침없이 오가며 원주의 발전을 위해 관철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 저는 그 동안 중앙 무대에서 많은 인맥을 쌓아 왔다. 지금껏 중앙에서 이뤄냈던 갖가지의 경력을 토대로 원주발전에 필요한 모든 제반 사항을 중앙에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다. 인구 50만 원주, 중부 내륙 거점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원주가 되도록 시민분들과 힘을 모을 것이다. 또한, 원주는 강원도에서 가장 오랜 역사적 전통성이 확립돼 있는 도시다.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 고구려 조선까지.  특히 조선시대에는 500여년간 수부도시였다. 원주의 자랑스런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다함께 알고 느끼고, 긍지를 갖고 살아가시기 바란다. Q. 김 후보님의 장점은? A. 원주시민분들이 인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후보다. 원주의 심부름꾼으로 부족함이 없는 역량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저는 그 동안 강원도 정무부지사와 중앙당의 핵심요직을 거쳐 왔고,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하면서 서민경제, 서민들의 애환을 피부로 느꼈다. 우리의 서민들, 영세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이 현재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이러한 어려움을 제도적/ 정책적으로 어떻게 반영시켜야 우리 원주시민분들의 얼굴에 행복을 선사해 드릴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현장에서 채택한 지식과 역량을 토대로 대책을 강구해 정책으로 반영시킬 수 있다. 자신한다. 또한, 지금껏 정치 신념을 바꾸며 이곳저곳을 왔다갔다 한 적이 없다. 그동안 순리와 정도를 걸어왔다고 자부한다.   Q. 유권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나 공약은? A. 김기선은 순수 강원도 토박이 이다. 강원도 인물이 갖고 있는 성격 그대로를 다 갖고 있다. 그래선지 어느순간 제 별명일 '감바킴' 이 됐다. '감자바우 김' 이라는 뜻이라며, 원주시민분들이 알려 주셨다. (웃음) '감바킴' 답게 뭉근하고, 뚝심있는 인물로 원주시민분들의 믿음직한 일꾼이 되겠다. 허허로운 얼굴과 솔직한 입으로.. 또는 우직한 발과 뜨거운 가슴으로.. 정치인의 길을 걸을 것이다. 냉철한 머리와 뜨거운 심장으로 원주시민분들 곁을 지키겠다. 강원도 사람 '감바킴' 답게! 원주시민분들의 결정에 따라 우리 원주가 보다 세상으로 한 발 앞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Q. 지금까지는 매체의 질문이었다. 매체에 전하는 당부 메시지? A. 언론에서 보다 치열한 정신을 갖고 유권자들께 각 후보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주시면 좋겠다. 총선 후보들이 제공하는 정보를 기사문으로 옮기는 형식이 아닌, 후보들의 역량 및 살아온 과정들을 언론 스스로가 제기해서 소중한 대한민국 유권자들이 바른 참정권을 행사하실 수 있도록 돕는 게 언론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로써 김기선 강원도 원주갑 선거구 경선후보와의 인터뷰를 마쳤다. '감바꾼' 다운 냉철하고 강단 있는 그의 모습에 강원도의 미래가 밝아오고 있다. 그동안 존경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정치인' 에 몇 번 속고, 속고 속고 또 속았다. 더 이상은 그들의 사기행각에 휘둘려선 안 된다. 최소 매체가 인터뷰나 취재요청을 하면, 그래서 "그에 대한 답변을 오늘 중 또는 내일 오전까지 통보 하겠다" 고 약속했으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지켜야 하는 정치인의 도리다. 최소한의 약속도 지키지 못 한 상황에 어찌 정계 출사표를 던진다고 할 수 있겠는가. 최동규 후보쪽을 겨냥하긴 했으나, 최 후보가 <합동기자단> 과의 약속을 불이행 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새누리당은 보좌관, 비서관 등 쓸만한 수족이 없다는 게 국민들의 지배적 의견이다. 지략도 없을 뿐더라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뭉글하고 인간다운 민주당과는 분명 무언가가 다르다. 정치는 냉철한 머리와 더불어 따뜻한 가슴에서 우러나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임기 4년 지난 후 겪는 국민들의 심판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강원도 원주갑 선거구는 진정 시민을 사랑하고 열 손 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는 시민 한 분 한 분을 위해 최선을 다 해 노력할 수 있는 후보가 당선돼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선 시민들이 이번 총선에 적극 참여해 누가 우리 지역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는지, 중앙당과의 관계는 어떤지, 지역현안을 관철시킬 수 있는지 등 조목조목 따져보고 선거전에 목소리를 더해야 한다. 김용숙 기자 ppap@hanmail.net ☎ 02)516-7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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