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단비부대 6진 장병 240명 장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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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부대 6진 장병 240명 장도에 올라

기사입력 2012.08.31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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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부대 6진' 장병들이 내달 초 장도에 오른다.

육군은 지난 30일 인천 계양구 소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파병준비단장 윤범기(육사 44기) 대령을 비롯한 파병 장병과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비부대 6진' 파병 환송식을 가졌다.

이날 환송식에는 지난 6일 단비부대 홍보대사로 위촉된 연예인 이광기 씨와 다큐 사진작가 신미식 씨, 그리고 단비부대와 함께 아이티 현지에서 '민군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관계자도 참석했다.  

내달부터 '유엔 아이티안정화지원단(MINUSTAH)' 의 일원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될 단비부대 6진은 공병부대를 중심으로 의무ㆍ수송ㆍ통신ㆍ 경비임무를 담당하는 해병대 37명을 포함해 240명의 장병들로 편성됐다. 아이티 레오간(Leogane) 지역 내 재건 임무를 중심으로 민사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단비부대 6진 장병들은 높은 경쟁을 뚫고 선발된 전사들이다. 지난 2011년 7월 중순부터 2개월간 국제평화지원단과 군 교육기관, 민간업체 등에서 장비운용 및 정비, 토목, 심정, 건축, 의무, 경계 등 파병임무 수행에 필요한 현지 적응훈련을 모두 마쳤다.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은 격려사에서 "단비부대의 빛나는 명예와 전통을 계속 이어감은 물론, 대한민국 국군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발휘해 줄 것" 을 당부하며, "육군은 전 장병이 안전하게 돌아 올 때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단비부대는 2010년 2월부터 현재까지 하천준설, 제방복구, 심정개발, 병원부지 조성공사 등 450여 건이 넘는 다양한 재건지원 임무를 수행해 '아이티 최고의 파병부대', '레오간의 축복', '레오간의 천사' 등 다양한 찬사를 받아 왔다.

최근에는 아이티 파병 19개국 중에서 최초로 현지 주민 5만 명 진료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아이티 국민들에게 '고마운 친구이자 희망'으로 불리고 있다. 

한편, 윤범기 파병준비단장은 "단비부대 6진 장병 모두가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현지 활동하는 민간단체와 다양한 협력활동을 통해 파병부대의 민군협력 모델을 제시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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