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아프간의 친구' 오쉬노 부대 6진 파병 환송식 거행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아프간의 친구' 오쉬노 부대 6진 파병 환송식 거행

기사입력 2012.11.30 15:28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기지 주둔지 방호 및 한국대사관 경계임무를 수행할 오쉬노 부대 6진 파병 환송식이 29일 오후 2시 국제평화지원단(인천시 계양구 소재) 에서 열렸다.

조정환 육군참모총장이 주관한 이날 환송식은 파병단장 이재인(49, 육사 44기) 중령과 파병 장병과 가족, 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오쉬노 부대'(아프간 재건지원단) 6진은 올해 말 우리나라 PRT(지방재건팀 :Provincial Reconstruction Team)의 사업이 종료되면서 5진(350명) 보다 축소된 61명 규모다.

오쉬노 부대 6진 장병들은 국제평화지원단 소속 모체부대를 중심으로 선발된 정예 요원들로서 지난 11월 5일부터 4주간 국제평화지원단 내 각종 훈련장 등에서 직책 및 주특기별로 임무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받아왔다.

이번 6진 파병 장병들 중에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장병들이 다수 포함됐다.

아버지(월남전)의 대를 이어 파병의 길에 오른 권찬주 하사(21) 등 2명, 미국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원입대해 파병을 결심한 김한얼 일병(24), 4번째 파병을 나가는 김태동 중사(29), 파병 유경험자 27명, 해병대 11명 등이 포함됐다.

조정환 육군참모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쉬노 부대는 현지에서 가장 모범적인 파병부대로서 대한민국 국군의 우수성을 알리고, 동맹국과 연합작전 능력도 크게 향상시켜왔다"며, "이재인 중령을 비롯한 장병 모두가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부여된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파병장병들의 가족들에게 "육군은 전 장병이 안전하게 돌아올 때까지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인 파병단장을 비롯해 전 장병은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아프간 PRT 경호경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여 대한민국과 전투형 강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오쉬노 부대 6진 장병들은 오는 12월 초 전세기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wsnews@hanmail.net  M.010-3968-3999

<저작권자ⓒAsiaBigNews & asiabig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