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빅뉴스 도화성 기자]
초복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초복은 일 년 중에 가장 심한 더위가 세 번있는데 그 중에 첫 번째 더위라는 때가 바로 초복이다.
빌딩 숲과 아스팔트의 바다 위에 살고 있는 우리는 자연의 위대함이 얼마나 대단한지 차마 깨닫지 못한다.
이런 답답한 생활을 벗어나 잠시 야외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이미 경남에서는 깨끗하기로 유명한 지리산 자락의 대원사를 찾아보았다.
대원사는 1400년의 역사를 가진 절이며 부처님의 진신 사리 58과가 봉안되어 있기도 하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해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대원사에서는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을 맞아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곳이다.
멋진 풍광과 더불어 이곳 대원사의 유명한 점은 바로 대원사 계곡이다.
대원사 계곡은 연간 풍부한 수량으로 여름철 날씨가 더운 날에도 물이 깨끗하고 차갑게 흐른다.
한 여름의 대원사 계곡은 캠핑족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족들과 나들이 겸 캠핑하기엔 안성맞춤의 장소이다.
올여름 열기를 피해 대원사 계곡으로 피서를 떠나보는것은 어떨까.
[사진 = 산청군청 공식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