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도시 진주시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연극 '사랑해 엄마'를 공연했다. 연극 사랑해 엄마는 2016년 서울 연극제 자유참가작 작품상, 연기상을 수상하였으며 2016년 서울시 청소년 우수 권장 연극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사랑해 엄마는 남편 없이 상경하여 아들을 키우는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다. 엄마는 생선가게를 하며 살아가는 평범하지만 강한 역할이다. 어느 날 그녀는 암 선고를 받게 되고 사랑하는 아들을 두고 떠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떠나는 그 순간까지 아들을 걱정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를 위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아들의 심정이 잘 표현된 작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사랑해 엄마 진주 공연은 지난 28일 7시 30분에 진주시 능력 개발원 3층 다목적강당에서 공연되었다. 공연은 성공리에 공연되었으며 공연을 본 사람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한편 진주시는 '시민의 다양한 문화생활 함양을 위해 이런 자리를 자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