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빅뉴스 도화성 기자]
[사진 = 하동군]
섬진강의 고장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에서 제16회 토지문학제가 열린다. 토지문학제는 소설 토지를 바탕으로한 하동군의 대표 문학제다.
소설 토지는 작가 박경리가 1969년 집필하기 시작해 총 5부 16권으로 1994년 8월 완간되었으며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한 가문의 몰락과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경남 하동군 평사리와 용정, 그리고 진주와 서울 등을 배경으로 그려내고 있는 대하 소설이다. 소설의 배경인 하동군에서 열리는 토지문학제는 다가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약 3일간 진행된다. 이 행사는 시낭송, 백일장, 연극, 국악공연, 놀이판, 가을 풍경 그리기 대회 등 41개의 문화 체험행사로 이루어져 가을 문학여행지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