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칼럼]모델 최연수의 "나는 모델이다" #3 모델이 되기 위한 모델의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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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모델 최연수의 "나는 모델이다" #3 모델이 되기 위한 모델의 다이어트.

기사입력 2016.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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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빅 뉴스 최연수 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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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델 최연수]

누구나 살면서 여러 가지 다양한 다이어트를 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워낙 많은 다이어트 제품들이 시중에 있고 실제로 효과를 보았다는 목소리들도 있다. 하지만 그건 일반 사람들의 다이어트일 것이다.
모델들은 아니 모델 최연수는 취미가 다이어트라고 할 만큼 다이어트에 이골이 났다. 특히 드레스 쇼가 잡혔을 경우에는 거의 음식을 먹지 않는다. 이유는 버릇이 되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각자 직업이 있다. 본인의 일에 충실하기 위해 회사원은 보고서를 쓰고 ,학생들은 숙제한다.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혹은 꼭 해야만 하는 일인 것처럼, 모델에게 다이어트는 당신들이 알고 있는 그런 진부한 다이어트가 아니다.

방송에서 나오는 원래 먹어도 안 찐다는 말, 매일 꾸준히 운동하면 빠진다는 말은 개인적으로 사람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내 생각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
현재 12년째 굶주리고 있는 모델 최연수는 죽지 않을 만큼만 먹는다. 예전 필드하키 선수였을 당시에도  운동선수라고 배부르게 먹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과자도 비스킷 종류만 허락됐다. 일반 학생들이 새벽 오전 오후 야간으로 공부할때, 나는 새벽 오전 오후 야간으로 스틱과 볼을 들고 골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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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모델 최연수]
 
모델 역시 운동선수와 다를 것이 없다. 다른 것이 있다면 똑같이 운동하고 관중 앞에서 걷는 것이다.
그 많은 대중 앞에 서 있을 때 나의 모습이 어떻게 보일 것인지 고민할 바에야 냉장고를 비운다.
하루 한 끼 배가 차기 전에 숟가락을 내려놓고, 윗몸일으키기를 하루 천 개를 채운다. 한 번에 다하는 것이 아니라 24시간 안에 채우는 것이다.

안 먹고 어찌 살아요? , 그렇게 왜살아요?  그러면....하다가 힘들면 안 하면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절대 모델이란 직업에 가까이 가지 않길 바란다. 왜냐하면, 모델은 높은 힐로 인해 뒤꿈치가 까지는 건 기본이며 발가락 사이에 수없이 물집이 잡히고 수면 중 다리에 쥐가 나서 깨야 하는 일이 대다수일 것이며 , 내 모든 걸 걸고 도전해도 여러 번 실패하고 또 다시 도전해야 하는 강한 정신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연수 칼럼리스트 기자 edwenna08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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