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칼럼7] 아이돌 공인중개사 성호건과 함께 생각해보는 부동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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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7] 아이돌 공인중개사 성호건과 함께 생각해보는 부동산 칼럼!

부동산은 부의 상징이자 경제적 상품이 아니다!
기사입력 2016.11.1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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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빅뉴스 성호건 부동산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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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중앙대학교  경영/ 복수전공: 도시계획 및 부동산학/ 공인중개사>

 저번 주에 쓴 칼럼이 처음으로 포털에 나가고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에 없던 관심이기에, 정말 부족한 글 솜씨이지만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더 나아가 앞으로 이 부동산 칼럼을 어떻게 써 나가야 할 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런 과정에서 다양한 부동산 칼럼을 읽었고 한 가지 아쉬운 점을 찾을 수 있었다. 그것은 부동산을 대부분 '경제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본다는 점이다.

 우리가 오늘날 부동산을 생각하면 보통 '투자 상품', '부의 상징', '어른들의 산물', '낯선 것', '함부로하기 무서운 것' 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물론 틀린 말 만은 아닐 것이다. 부동산은 경제와도 매우 밀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동산이 경제와'도' 밀접한 것이지 경제와'만' 밀접한 것은 아니다!

 부동산은 '역사적', '사회적', '정치적' 외에도 우리 생활과 많이 밀접한 단어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돈과 관련되 이익의 수단으로서 사용되어 온 결과가 부동산 거품으로 이어지고 오늘날 어마어마한 가계부채의 결과를 낳았다. 더 나아가 이것들이 위에 언급한 수식어들을 붙게 만들고 무서운 존재로 만든 것이다.

 사실 부동산이라는 것은 우리가 살고, 우리가 밟고 있는 모든 땅이 부동산이다.
우리가 차를 타고 드라이브하는 것도 부동산과 부동산을 지나가는 것이다.
여행을 가는 것도 그 지역의 아름다운 땅과 예쁜 건물, 즉 부동산의 특수성을 보러 가는 것이다. 
이 만큼 친숙한 것이 땅이고 건물이며, 그 모든 게 부동산이다.

 역사 적 관점으로 보면, 부동산을 경제적인 상품으로서만 바라 본 우리의 인식은 매우 반성해야 할 점이다. 역사적으로 수 없이 많은 외국의 침범에도 불구하고 선조들이 지켜온 우리의 아름다운 땅이다. 전에 첫 칼럼에서 '자본주의의 국토전쟁'이라며 쓴 적이 있다. 그것과 같은 맥락이다. 칼과 방패를 들지 않았을 뿐, 우리나라엔 외국인 소유의 땅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인식하는 이는 많지 않고, 이를 지키는 행동이나 대처 역시 보이지 않는다.

독도처럼 눈에 띄는 국토는 우리가 지키려 힘쓴다. 이는 매우 멋진 모습이다.
그러나 왜 제주도를 포함해 점점 늘어나는 외국인 소유 땅이 늘어나는 것에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는가? 심지어 어떤 정책들은 외국인이 우리나라 부동산을 사고 투자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그리고 외화를 벌어 들였다고 좋아 한다. 이것이 과연 옳은가? 물론 경제적 관점에서는 틀린 것만은 아니다. 그러나 외국인 소유가 늘어나는 점에 대해 인식을 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 지 차이는 크다. 그 후 대비를 할 수 있냐 없냐의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최근 무한도전에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다루기 시작했다.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나는 무한도전처럼 큰 영향력은 없다. 그러나 최근에 소중함을 지키고자 작지만 그 작은 힘들이 모여 큰 힘을 가지게 된 '촛불운동' 처럼, 나 역시 내 칼럼을 읽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부동산'이라는 주제를 통해 역사적으로도 소중함을 전달하고 싶다.

 경제적, 사회적, 역사적, 정치적 등 모든 관점에서 부동산과 연결시켜 언제, 어느 시점에 봐도 도움이 되는 칼럼을 쓰고 싶다. 그만큼 젊은 사람들과, 부동산에 조금의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그 인식을 조금 유연하게 해주는 칼럼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부동산 칼럼은 매주 목요일에서 금요일이 넘어가는 밤에 적기로 아시아빅뉴스와 약속했다. 더욱 더 많은 분들이 지켜 봐주시길 바라고, 읽은 분들이 하나라도 얻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할 것이다.

[음 예고 주제: 온고지신: 역사를 통해 바라본 오늘날의 우리나라 부동산]



[성호건 부동산 칼럼리스트 기자 shg51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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