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칼럼] 하루카의 FUN FUN 한 일 이야기 #12[진하다 싱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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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루카의 FUN FUN 한 일 이야기 #12[진하다 싱겁다]

기사입력 2016.11.2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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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진하다 싱겁다]

 [아시아빅뉴스 하루카 문화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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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수 하루카]

"음식"의 차이점을 생각한다.
물론 나라가 다르면 식생활 문화도 다르다.
분명 좋다 싫다도 있을 것이다.
정든 고향의 맛이 내 입에 맞는 것은당연하다.

한국 친구가 일본에 왔을 때 함께 식사하러 간적이 있었다,
모처럼의 여행, 일본 음식을 생각해 "오야코동" 전문 식당으로 데려갔다.
(오야코동은 닭고기 계란 덮밥 뜻이고 닭고기와 계란이 부자=부자는 일본어로 오야코 입니다.)
내 친구가 아주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먹는 내내 맛이 진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 역시도 똑같은 음식을 먹고 있었는데
오히려 지금까지 먹은 오야코동 중에서도 좀 싱거운 맛이라 생각했다.
그녀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식사 하는 한국 사람들은 "일본 음식은 맛이 진하다"라고 한다.
실제로  진할까? 

거꾸로 한국 음식은 어떨까.
한국 음식은 아주 좋아해서 자주 먹지만 맛이 싱겁다고 느낀 것은 없다.
무엇이 "진하다"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일까. 

거꾸로 일본인에게 한식 이미지를 묻자 대부분이 "맵다" 라고 한다.
확실히 일본에 비교하면 매운 음식은 많을지도 모른다.
그 "맵다"라는 말에서 힌트를 얻었다.
일식은 매운 맛 안에 "짠맛"이 있고 한식은 "단맛"이 있다고. 

한식은 여러가지 달콤한 이미지가 있다.
샐러드 드레싱이 달콤했던 때는 충격적이었다.
일본에서는 간장, 식초, 식용유, 소금, 후추를 섞어 놓은 드레싱을 상상할 것이다.
하지만 한국은 시푸드 피자 소스도 달콤했다.
한식에는 "단맛" 를 느낄 수 있는 소스가 확실히 많다.

싱겁다고 한다면 한국의 커피나 맥주가 일본인인 나에게는 놀라운 정도로 싱겁다.
다만 일본 맥주는 맛있다 
난 사람들이 일본 음식을 좋아한다는 말을 하면 이상하게도 너무 기분이 좋다.
나도 한국 요리를 좋아한다.
아직 먹어 본 적 없는 요리도 있을 것이다.
아직 접해보지 않은 요리에도 도전해 보고싶다. 

살아 있는 한 "음식"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요리는 미지수다.
모국의 맛을 사랑하고 이웃의 맛도 꼭 느껴주면 좋겠다.

#12 [濃い薄い]

"食"の違いを考えてみる。
もちろん国が違えば食文化も違う。
好き嫌いもあるだろう。
住み慣れた母国の味が口に合うのは言うまでも無い。

韓国の友人が日本に訪れた際に一緒に食事に行った。
せっかくの旅行、日本食をと思い"親子丼"の専門店に連れて行った。
彼女はとても美味しいと言って食べていたが、終始、味が濃いとも口にしていた。
私も同じ物を食べてたが、卵や鶏肉の本来の味をしっかり引き出していて、
むしろ今まで食べた親子丼の中でも薄めの味付けと思っていた。
彼女だけでなく日本で食事を取る韓国人は"日本食は味が濃い"と言う。
実際、そこまで濃いだろうか?
逆に韓国食はどうだろうか。
韓国食は大好きでよく食べるが、薄いと感じた事は無い。
何が"濃さ"の違いを引き出すのだろうか。

逆に日本人に韓国食のイメージを聞くと大半が"辛い"と言う。
確かに日本に比べれたら辛い料理は多いかも知れない。
その"辛い"という言葉にヒントを得た。
日本は"塩辛い"、韓国は"甘辛い"だと。
韓国食は何につけ甘いイメージがある。
サラダのドレッシングが甘かった時には衝撃的だった。
日本であれば醤油、酢、サラダ油、塩、コショウを混ぜ合わせたドレッシングがイメージされるだろう。
シーフードピザのソースも甘かった。
韓国料理には"甘み"を感じる機会が多いように思う。

薄いと言えば、韓国のコーヒーやビールは日本人の私にしては驚きの薄さだ。
ただ、日本のビールは美味しい!とか日本食が好きだという言葉を聞くと不思議と嬉しくなる。
私も韓国料理が大好きだ。
まだまだ食べた事のない料理もあるだろう。
まだ出会っていない料理にもどんどん挑戦したい。

生きてる限り、"食"は無くてはならない存在。
料理は未知数だ。
母国の味を愛しつつ、お隣の味も是非、感じて欲しい。
[하루카 문화칼럼리스트 기자 haru522ouov@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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