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칼럼] 래피의 사색 # 87 / 'Family Reu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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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래피의 사색 # 87 / 'Family Reunion'

# 87 / 'Family Reunion'
기사입력 2016.12.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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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빅뉴스 김동효 문화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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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동효(DJ래피)] 

 

지난 주말, 시끌벅적하고 유쾌하기 짝이 없는 Family Reunion이 있었다. 미쿡에서 인천공항까지의 장거리 비행을 마치자 마자 시차적응도 뒤로하고 함께 한 작은누나네, 울산에서 먼 거리를 한 달음에 달려온 형네, 그나마 근거리에 있는 큰누나네와 래피네가 홍천의 파라다이스, 고물섬 캠핑장으로 스멀스멀 모여들었고, 17세 노견 진순이도 휘청대는 몸을 이끌고 종횡무진 캠핑장을 휘저었다.

 

충격과 공포의 그림자로 물든 캠핑장은 떠나갈 듯 요란스러웠고, 영맨과 그의 국민 매형 태형이 & 개드립 커피의 마법사 수훈이는 생전 처음 접해보는 '이상한 가족'에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치를 떨어야만 했으며, 그 와중에 남집사는 본인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Brand New 별명인 '영배'를 얻고야 말았다.

 

전쟁같았던 주말을 마무리하며 나는 감사와 행복에 대해 다시한번 사색했고, 동화 <파랑새>를 떠올렸다. 참고로, 동요 <파란 나라>의 가사 난 찌루찌루의 파랑새를 알아요~'에서 찌루찌루틸틸(Tyltyl)'을 말한다.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베르테르도 사실은 베르터(Werther)’로 읽는 게 맞다.) 암튼, 메테를링크의 동화 <파랑새>는 틸틸(Tyltyl)과 미틸(Mytyl)남매가 파랑새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인데, 그들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다가 행복의 요정과 기쁨의 요정을 만난다. 행복과 기쁨의 요정은 미소를 지으며 그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언제나 당신 곁에 있어요. 당신과 같이 먹고, 마시고, 잠에서 깨고, 숨 쉬며 살고 있지요.”

 

그렇다. 우리는 가까이 있는 행복기쁨의 요정을 미처 알아채지 못하고 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 요정들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감사하는 마음이 큰 사람은 행복을 느끼는 힘도 강하다. 그 힘이 강하면 항상 행복을 느끼며 살 수 있다. 이렇다 저렇다 말들 많아도 결국 행복을 느끼며 사는 것이 최고의 인생이며, 그러려면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 요약.

 

아침에 일어나면 햇빛과 당신의 힘에 감사하라. 왜 감사한지 그 이유를 모른다면 그것은 자신 안에 죄가 똬리를 틀고 있다는 증거다.”

<인디언의 말(Paroles indien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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