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칼럼] 하루카의 FUN FUN 한 일 이야기 #26 [스미마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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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루카의 FUN FUN 한 일 이야기 #26 [스미마셍]

기사입력 2017.01.0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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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빅뉴스 하루카 문화칼럼리스트]
하루카 칼럼리스트.jpg
[사진=가수 하루카]

일본에는 평소 아무 생각없이 쓰는 말이기도 하지만 다시 생각하게 하는 말이 있다.
일본 사람에게 "스미마셍"은 마법의 말이다.
간단한 단어이지만 다양한 의미가 있다.
단, 고민이 되는 말임에도 틀림 없다. 

"스미마셍"의 사용법을 한국 사람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단순히 "스미마셍"라고 듣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사과다. 
[Sorry] 미안하다, 죄송하다와 비슷한 용도이다.
[Excuse me] 길을 지나가고싶을 때, 혹은 뭔가를 찾을 때에 사용한다. 한국 사람은 이 때 "잠시만요" 라고 한다.
일본은 주문을 하고 싶을 때나 도움을 받을 때에도 "스미마셍"이라고 한다. 한국 사람은 "여기요" "저기요"다.
이렇게 일본에서는 특별에 나쁜 일을 하지 않아도 "스미마셍"를 사용할 때가 많다.
일본 사람은 [Thank you] 감사 조차도 "아리가또고자이마스(감사합니다) "대신도 "스미마셍"을 사용한다.
상대방에게 뭔가를 받았을 때, 뭔가를 해줄 때도 언제든지"스미마셍"이다. 

이렇게 일본 사람에게는 "스미마셍"은 인간 관계를 원할하게 하는 마법의 말이고 배려의 말이다.
한국 친구뿐 아니라 일본을 알고 있는 외국인은 "일본 사람은 바로 사과한다. 하지만 그게 본심인지 아닌지 모를 때도 많다"고 한다.
그러나 일본 사람들은 그런 것 조차도 생각안하고 자연스레 입에서 '스미마셍'이 나오는 것이다.
일본의 고유의 정서이고 문화이다.
"스미마셍" 한 마디는 일본사회의 질서와 평화를 유지하는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인 것이다. 

그래서 일본사람의 고민은 종종 해외에 갔을 때 발생한다.
해외에서 대부분 사과란 나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라는 의미가 된다.
지금도 낯설지만 외국인들은  사과하는 것 잘 모른다.
"어? 지금 사과 할 타이밍 아냐?"라고 생각하는 일에 자주 마주친다.
일본인들은 일일이 부글부글 열을 올릴수 없다.
원래 사과에 대한 근본적인 의미가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또 하나, 일본인 나조차 느끼는 것.
일본 사람은 더 고맙다고 자주 말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한다.
항상 겸손으로 아름답게 포장되어 있기 때문이지만 일본 사람들은 상대방이 뭔가 해줘도 칭찬을 일단 잘하지 않는다.
모처럼 상대방이 자기를 위하여 뭔가를 해줬을때 "스미마셍"이 아니고"아리가또"에서 해주면 좋을텐데..라고 생각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어릴 때부터 외국인에 관해 일 할 기회가 많아서 주위의 일본 사람보다는 아마 "아리가또"가 입에서 나오는 게 많고 일본 사람 답지 않다고 하는데 그래도 역시 태어난 환경에는 거스르지 못한다.
외국인에게 비하면 아직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더 "아리가또", "고맙다"고 감사하는 말을 더 자주 쓰고 싶다. 

#26 [すみません]

普段、何気なく使っている言葉だが、再度、考えさせられる事がある。
日本人にとって"すみません"は魔法の言葉だ。
たった一つの単語だが多種多様だ。
但し、悩みのタネでもあることは間違い無い。

"すみません"の使い方をどれくらい知っているだろうか。
単純に"すみません"と聞いて真っ先に思い浮かぶのは謝罪だ。
[Sorry] ごめんなさい、申し訳ありませんと同等の使い方だ。
次によく聞くのは依頼、許可。
[Excuse me] 失礼しますと道をあけて欲しい時や何かを尋ねる時に使う。
そして日本独特と言えば、店員や人を呼ぶ時だろうか。注文をしたい時、手伝って欲しい時に"すみません"と声をかける。
この様に日本では特別、悪い事をしたわけでも無いのに"すみません"を使う時が多々ある。
日本人は[Thank you] 感謝でさえ"ありがとう"の代わりにも"すみません"を使う。
相手に何かしてもらった時、相手に何かを頂いた時、いつでも"すみません"だ。

このように日本人にとっては"すみません"は人間関係を潤滑に行う魔法の言葉であり、思いやりの言葉である。
韓国の友人に限らず、日本を知る外国人は"日本人はすぐ謝る。本心なのか建前なのか分からない時も多々ある。"と言う。
しかし日本人はそんな事も考えず滑るように口から出てるのであろう。
日本の文化とも言うべきか。
"すみません"の一言でも秩序や平和が守られている重要なカギの一つなのだろう。

そこで日本人の悩みのタネというのが海外に行った時だ。
日本に比べて韓国はもちろん海外の大部分は[謝る=私に全責任がある]になる。
今でも不慣れだが、日本人の私からすれば、外国人はとにかく謝ることを知らない。
"え?今の謝るとこじゃないの?"と思うシーンに多々出くわす。
ただ日本人はそこで一々イラッとしてはいられない。
そもそも謝罪に対する根本的な意味が違うからだ。

もう一つ、日本人の私でさえ感じる事。
日本人はもっと"ありがとう"を言えば良いのにと思う。
謙遜や建前が美とされているが故だが、日本人は相手が何かしてくれても、褒めてくれても、とりあえず否定する。
せっかく相手が自分の為に何かしてくれたのだから、"すみません"ではなく"ありがとう"で伝えたら良いのに..と思う。

私は個人的に小さい頃から外国人と関わる機会が多かったので、周りの日本人よりはおそらく"ありがとう"が口から出る事が多く、日本人らしくないと言われるが、やはり生まれ育った環境には逆らえない。
外国人から比べればまだ足りないかも知れないが、もっと"ありがとう"を使っていきたい。
[하루카 칼럼리스트 기자 haru522ouov@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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