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칼럼] 모델 최연수의 "나는 모델이다"2 #4 지켜주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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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모델 최연수의 "나는 모델이다"2 #4 지켜주고 싶은 마음

기사입력 2017.02.0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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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빅뉴스 최연수 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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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모델 최연수]

많은 사람의 마음을 가질 수 있지만 한 사람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 힘든 직업이 모델인 것 같다. 늘 모두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지만, 온 힘을 다해 그렇게 쏟고 체력을 쓰고 나면 정신은 예민해져 신경질적으로 변하게 된다. 마치 이중인격이 되어 뭐가 나의 모습인지 헷갈릴만큼 두려울 때도 있다.
많은 대중과 카메라에 익숙하지만, 혼자 나와 길거리에 나서면 가끔 사람이 많은 곳이 낯설다. 바쁘게 사는 일상 속에서 즐겁게 일하면서 나눔을 배우고 웃지만 외롭다는 생각이 든다. 누구나 한 번씩 느끼는 감정일 것이다.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감탄을 자아내는 열정적인 모습 뒤에 뿌듯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하지만 가족이나 친구 혹은 남자친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슬픔이 존재한다.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것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 곁에서 나만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는 것이 감사한 나날들이 있다. 소중한 것을 당연하고 권리라 생각하며 시간이 흐른 뒤 후회하며 깨닫게 되는 것을 나도 사람이니까... 라는 말로 포장하면서 말이다. 같은 실수를 반복 해야 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걸 늘 알면서도 상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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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모델 최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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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모델 최연수]

사람들이 모델에 대한 편견을 말할 때 늘 대답한다.
쉽게 얻어지는 것이 절대 아니라고 하루 두세 시간씩 운동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누구보다 많은 경쟁을 하고 강한 정신력이 필요한 이유를 말한다. 우리 모델의 삶은 뚜렷한 목적과 목표로 살아가고 있음을... 모델이라는 이름으로 너무나 행복하지만 때로는 괜찮은 척해도 아프고 슬플 수 있다는 것!
모델을 해볼 기회를 준다면 아마 서로 해보고 싶다 할 것이다. 그만큼 우리 삶에 흥미롭고 궁금하며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열심히 노력해서 얻는 결과와 해냈다는 뿌듯함을 잘 간직할 수 있도록 후배들의 마음을 지켜주고 싶다.     

[최연수 칼럼리스트 기자 edwenna08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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