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칼럼] 모델 최연수의 "나는 모델이다"2 #6-1 여탕 목욕커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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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모델 최연수의 "나는 모델이다"2 #6-1 여탕 목욕커의 하루

기사입력 2017.02.1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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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빅뉴스 최연수 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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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델 최연수]

지구에는 특히 아시아의 한국에는 목욕 문화가 있다. 일주일에 한 번은 각질(때)을 벗기며 개운함을 느끼며 다음 주를 준비한다. 남탕과는 달리 여탕에는 많은 문화가 존재하는데 여탕은 1인당 2개의 수건을 받을 수 있고 비누와 치약은 제공되지만, 드라이는 동전을 넣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목욕탕 안쪽에 구비된 매점의 주인 아주머니의 커피는 웬만한 바리스타를 능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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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델 최연수] 
 
우리나라의 여탕 목욕 문화는 알 수 없는 신비로움 그 자체다. 특히 매일 다니는 목욕커들의 가방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공통적인 부분을 찾을 수 있었는데... 그건 사우나에서 편히 앉을 수 있는 작은 매트와 사우나의 열에서부터 머릿결을 보호하는 머리망이 있었다. 궁금한 마음에 목욕커들의 하루를 들어보기로 했다. 지금까지 몰랐던 많은 이야기와 각자의 삶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기도 하고 좋은 헤어샵을 공유하기도 했다. 여탕의 여성의 첫 번째 고민은 다이어트였다. 나이가 어리거나 많거나 날씬해지고 싶고 아름다워지고 싶은 건 다 같은 마음이 아닐까 싶다. 땀을 흘리며 다이어트에 좋다는 음료를 나눠주고 매일 보는 얼굴이 안 보이면 걱정하며 살피는 모습이 나의 눈에는 신기하고 새롭게 정착한 목욕 문화의 즐겁고 유쾌한 이야기를 전해본다. 
[최연수 칼럼리스트 기자 edwenna08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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