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칼럼] 교사 정재훈의 “꼰대가 바라보는 세상이야기” EP 15. 제2의 병자호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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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교사 정재훈의 “꼰대가 바라보는 세상이야기” EP 15. 제2의 병자호란 #5

기사입력 2017.02.2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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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교사 정재훈의 꼰대가 바라보는 세상이야기” EP 15. 2의 병자호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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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교사 정재훈]

 우리의 실리를 위해서는 현실을 잘 파악해야 한다. 현재 세계 1위의 경제 및 군사대국은 미국이 확실하다. 그런데 그 랭킹은 곧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는 군사력을 중국이 미국을 단시간에 뒤집기는 쉽지 않겠지만 경제력은 곧 역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경제력이 역전이 되면 군사력도 언젠가는 뒤집어지게 될 것이다. 군사력은 돈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니까. 내가 왜 중국이 세계 1위가 곧 될 것이라 생각하냐면 중국은 인구가 많은 만큼 능력도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약 지금 중국과 미국이 무역을 단절하게 되면 누가 더 큰 손해를 볼 것인가? 오바마와 스티브 잡스가 대담을 한 일화는 유명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세계 굴지의 기업인 애플이 공장을 중국에서 미국으로 이전해오면 미국 내의 고용이 늘어나므로 실업문제가 해결될 수 있지 않겠느냐, 그래서 감세 등 많은 혜택을 줄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는 일언지하에 “No”라고 이야기했다. 잡스 입장에서는 오바마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애국이긴 하지만 그러기에는 위험부담이 너무 큰 것이다. 그래서 그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 “만약 자정에 스마트폰의 디자인이 갑작스러운 요인에 의해서 급하게 바꿔야 될 상황이 벌어졌을 때, 새벽시간이라고 해도 중국은 수천 명의 사람들을 소집할 수 있지만 미국은 단 한명도 소집할 수 없을 것이다.” 인건비를 차치하더라도 중국과 미국의 노동력의 격차는 엄청난 것이다.

노동력으로 미국이 중국을 이길 수 있는 방도는 2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미국의 기업들이 인건비가 더 저렴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다. 왜냐하면 동남아시아 지역의 민족적 DNA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너무 더워서 밤에만 움직이는 사람들을 이미 많은 기업들이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중국 앓이를 할 수 밖에 없다. 더위를 이기기 위해서는 냉방시설 확충이 필수적인데,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냉방시설을 확충하고 유지하는 것은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 있는 문제가 있다. 두 번째는 미국이 이민자를 더욱 많이 받아들여 인건비를 낮춰서 생산성이 높아지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 역시 현재 미국을 지탱하는 노동자들의 반발로 인해 실현가능성이 매우 낮다. 그러니 중국과 미국의 경제력 싸움은 이미 결판이 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재훈 칼럼리스트 기자 masina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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